34. 평강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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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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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중세 수백 년 동안 내전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성주들은 뛰어난 무사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런 시대에 한 성주가 이름난 무사를 추천받았습니다. 성주는 무사의 검술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검술을 보여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무사는 보여드리겠다고 하며 일어섰습니다. 성주는 큰 기대 속에 무사를 바라봤습니다. 무사는 문지방 위에 올라서더니 문지방을 앞뒤로 왕복하고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성주는 무사가 다시 일어나서 비상한 무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무사는 가만히 앉아있었습니다. 성주가 왜 무술을 보여주지 않느냐고 했더니 무사는 조금 전에 보여드리지 않았느냐고 했습니다. 성주는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그렇게 문지방 위를 걷는 것은 어린애라도 하겠다.” 무사가 대답했습니다. “맞습니다. 그런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지방이 천 길 낭떠러지 위에 놓여있다면 아무도 못할 것입니다. 나는 문지방이 천 길 낭떠러지 위에 있어도 방바닥에 있는 것과 똑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공감이 되십니까? 지금 무사가 보여준 뛰어난 무술이 뭡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모습입니다. 여러분 양궁에서 우승한 선수와 우승하지 못한 선수의 차이가 뭔지 아십니까?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면 기술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평정심을 지키느냐 지키지 못하느냐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평정심을 지킬 수 있을까요? 집중하면 됩니다. 현재에 집중하면 다른 생각이 사라지고 평정심을 지킬 수 있습니다. 양궁선수가 다른 생각 없이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면 금메달을 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선수의 성적에 신경을 쓰거나, 내가 실수할 경우에 대해 신경을 쓰면 평정심을 잃게 됩니다. 어떤 일이든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면 평정심을 지키고 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하나님 뜻대로 사는 데만 집중하면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지금 하나님 뜻대로 사는 데만 집중하면 당연히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있을 것 아닙니까? 이게 얼마나 훌륭한 신앙생활입니까?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지금 하나님 뜻대로 사는 데만 집중할 수 있을까요? 장래 일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뜻대로 살면 그 다음 일은 하나님이 다 책임져주신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께 모두 맡겨야 합니다. 그러면 장래 일에 대한 염려를 벗어버리고 현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뜻대로 사는 참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우리에게 미래 일을 염려하지 말고 현재 일에 집중하라고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6:31-34를 보십시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우리 모두가 이 말씀을 굳게 믿고 지금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데만 집중하여 정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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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주님께 집중하며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하소서.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주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이웃의 유익을 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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