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달란트, 늙음의 달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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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사람은 이달 말에 은퇴합니다.
새로 오시는 목사님은 41세의 젊은 목사님입니다.
새 목사님은 그동안 제가 하지 못한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젊은 새 목사님은 저보다 월등히 능력 있는 분입니다.

저는 운전경력이 51년이지만 운전경력이 짧은 부목사님들이 훨씬 더 운전을 잘합니다.
저보다 훨씬 더 젊기 때문입니다.
젊음은 사람이 받은 가장 중요한 달란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죽하면 나라를 지키는 중요한 병역의무를 젊은 사람에게만 주겠습니까?
더욱이 젊은이는 앞으로 얼마나 발전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전혀 제한할 수도 없습니다.

젊음은 능력이고 가능성입니다.
그런데도 “젊음”을 “어림”으로 비하하며 무시한다면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가 젊음의 능력을 존중한다면 교회와 사회가 훨씬 더 발전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르신은 달란트를 다 잃어버린 무능한 사람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늙음도 사람이 받은 가장 중요한 달란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늙음은 특별히 장수의 축복을 받은 사람만 받는 달란트입니다.

늙음은 삶의 연륜에서 오는 지혜를 얻게 해줍니다.
그런데도 “늙음”을 “시대에 뒤떨어짐”으로 비하하며 무시한다면 참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가 늙음의 지혜를 존중한다면 교회와 사회가 더욱 안정되고 발전할 것입니다.

젊음의 능력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포용력이 필요합니다.
늙음의 지혜에 포용력이 없으면 “꼰대”가 됩니다.
바른말을 해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늙음의 지혜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겸손이 필요합니다.
젊음의 능력에 겸손이 없으면 “밥맛”이 됩니다.
능력이 있어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우리 주위에는 젊음의 달란트와 늙음의 달란트를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겸손과 포용이 부족하여 달란트를 사용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분들의 달란트를 무시하여 유익을 얻지 못하기도 합니다.
교회와 사회에서 젊음의 달란트와 늙음의 달란트가 정말 유용하게 쓰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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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목사님!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주님과 가까워지시길 기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리 안에서 바르게 행할 수 있도록 목사님이 남기신 흔적을 잘 발견하게 하소서. 주의 성령님의 충만하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드리며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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