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분야가 한 곳이라도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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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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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솔로몬이 죽은 후 남북으로 나뉘었습니다.
그러나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모두 너무나 부패해서 결국 망하게 됩니다.
북 이스라엘이 먼저 망한 후 하나님은 남 유다에게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레미야 5:1입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하나님은 소돔에 의인이 10명만 있어도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 대해서는 의인이 1명만 있어도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의인 1명이 없어서 결국 멸망당하고 맙니다.

어느 날 뉴스를 보다가 예레미야 5:1 말씀이 제 마음에 이렇게 들려왔습니다.
“너희가 한국에서 부패하지 않은 분야를 한 곳이라도 찾으면 내가 멸망시키지 않겠다.”
나라에 부패하지 않은 분야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자 그런 음성이 들린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정치 분야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사회 분야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죄악이 거침없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경제 분야도 정직하고 건실한 사람이 인정받는 세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온 나라가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나라가 망해도 상관없다는 분위기 같습니다.

그래도 나라의 정의를 지켜줄 분야라면 문화, 언론, 교육, 사법, 종교 분야 아닐까요?
그러나 문화 분야도 진리와 아름다움보다 이념의 지배를 받아 추악해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사실을 정직하고 공정하게 전한다고 믿는 사람이 있을까요?
교육 분야에서는 고상한 인격과 올바른 가치관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정말 교육자의 양심을 가진 사람들마저 소신껏 교육할 수 없는 환경 아닌가요?

전에는 법관들이 나라의 마지막 보루는 사법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법기관이 정의를 잃으면 나라는 걷잡을 수 없이 불의해지고 결국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법 분야도 정의를 잃은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모든 분야가 다 부패해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세상의 빛이 아니니까요.
세상에서 유일한 소금과 빛은 오직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와 성도가 부패했다면 이제는 정말 멸망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현실은 교회가 세상보다 더 먼저 타락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부패하지 않은 분야가 한 곳이라도 있기를 바라십니다.
그런데 교회까지 부패하고 성도들도 세상과 함께 타락한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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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소금과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의가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의를 행하게 하소서. 생명의 말씀을 가까이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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