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착한 모기, 착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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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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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우리를 몹시 괴롭히는 것 중 하나가 모기입니다.
안 그래도 피곤한 여름밤에 모기가 앵앵거리며 물면 참 짜증스럽습니다.
더욱이 모기는 무서운 전염병을 옮기기도 합니다.
모기는 대표적인 해충이고 사람은 누구나 모기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착한 모기도 있습니다.
광릉왕모기라는 모기입니다.
광릉왕모기는 피를 빨아먹지 않고 벌처럼 꿀을 먹기 때문에 사람을 해치지 않습니다.
더욱이 유충일 때는 모기의 유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모기 방제 역할까지 합니다.
정말 착한 모기지요.

그런데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모기도 착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언제일까요?
죽었을 때입니다.
살아 있는 모기는 우리에게 불안과 염려를 줍니다.
실제로 우리를 해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죽어 있는 모기는 우리에게 평안을 줍니다.

모기도 착한 모기가 있다는 말을 듣고 착한 사람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내 속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악한 생각 때문에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나의 악하고 부족한 모습 때문에 몹시 부끄럽고 화가 납니다.
그러나 나도 착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광릉왕모기처럼 전혀 다른 모기가 되면 됩니다.
생물학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성령님이 역사해주시면 됩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 오셔서 새 사람으로 거듭나게 해주시면 됩니다.
성령님이 나를 변화시켜 악을 따르지 않고 말씀과 선을 따르게 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완전히 새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는 내가 죽으면 됩니다. 날마다 죽으면 됩니다.
나의 욕심, 성질, 고집, 교만, 비겁함, 추악함이 죽으면 됩니다.
그러면 교회와 세상에 평안을 주고 주님의 칭찬을 받는 착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님의 충만하심 속에 새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나의 타락한 모습은 죽고 정말 착한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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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우리가 깨어있든지 자든지 주님과 함께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의 성령님으로 주님이 내 안에 계심을 믿고 주님의 생명만이 나타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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