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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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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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해 전 미국 신문에 이런 네 단짜리 풍자만화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첫째 단: 어떤 사람이 고양이를 키웠는데 고양이가 새끼를 많이 낳습니다.
둘째 단: 고양이가 많아져서 식탁에까지 올라와 주인이 곤욕을 치룹니다.
셋째 단: 견디다 못한 주인이 고양이들을 다 제거해버립니다.
넷째 단: 고양이가 없어지자 쥐들이 들끓어 식탁에까지 올라와 주인을 괴롭힙니다.

이 만화가 당시 미국의 어떤 상황을 풍자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우리사회에도 분명히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이 만화는 몇 가지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줍니다.

첫째, 쥐가 많은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람에게 몹시 유익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둘째, 고양이도 잘 통제하지 않으면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고양이가 불편을 끼친다고 제거해버리면 쥐 때문에 더 큰 해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악한 자들이 많기 때문에 공권력이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공권력을 부여받은 사람이 사리사욕에 빠지면 사회에 큰 해를 끼치게 됩니다.
그렇다고 공권력 제도를 없애거나 공권력 받은 사람을 무력화하면 악인들이 득세하여 사회는 더 큰 해를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너무 쉽게 사람이나 제도를 없애버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정치권력자들이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회가 더 악해지고 온 국민이 고통당하는 부작용이 자주 일어납니다.

우리가 고양이의 유익과 해악, 그리고 쥐의 해악을 잘 분별하면 좋겠습니다.
누가 고양이 같고 누가 쥐 같은 지, 어떤 제도가 고양이 역할을 하고 어떤 제도가 쥐 역할을 하는지 분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사회에서 고양이 역할을 하는 사람은 악한 자들을 막고 정의를 세우기 바랍니다.
그러나 결코 월권하여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기 바랍니다.
쥐 같은 사람은 절대로 권력을 잡지 못하게 되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정의가 세워지고 평안과 행복과 발전이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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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이 경험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과 이웃과의 의를 이루게 하소서. 정의를 실천하며 이루는 자를 구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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