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신자와 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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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의 예화를 조금 바꾼 것입니다.

마귀 나라에서 최우수 마귀 선발대회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마귀는 사람들을 선동하여 대대적으로 기독교를 박해했다고 자랑했습니다.
두 번째 마귀는 폭풍과 한파로 순례자들을 죽였다고 자랑했습니다.
세 번째 마귀는 주일날 성도 집에 손님을 보내 예배에 결석하게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심사단은 심사숙고 끝에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신자는 박해하면 더 예수님을 붙들기 때문에 박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순례자를 죽이면 천국에 가니 신자들을 죽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신자가 예배를 드리지 못하면 믿음이 떨어지니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세 번째 마귀가 최우수 마귀가 되었습니다.

맞습니다. 성경도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주일을 주신 이유도 예배를 통해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 신앙생활에서 예배가 약해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신자와 교인을 구별할 때가 있습니다.
신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고, 교인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신자와 교인은 어떻게 다를까요?

교회에 나와 하나님 만나는 것을 가장 기뻐하면 신자입니다.
찬양을 좋아해서 기쁘게 찬양하면 신자입니다.
기도에 몰두하여 기도시간이 길어져도 지루하지 않으면 신자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좋아하여 집중해서 즐겁게 들으면 신자입니다.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고 교회행사에만 참석하면 교인입니다.
사람을 만나기 위해 교회에 나오면 교인입니다.
교인들과 교제하는 것을 기도나 말씀보다 더 좋아하면 교인입니다.
교회에서 일하는 것을 찬양이나 예배보다 더 좋아하면 교인입니다.
교회에서 받은 직분을 자랑하면 교인입니다.

세상의 사업에 도움을 받으려고 교회에 나오면 교인도 아닙니다.
교회의 직분을 얻으려고 불법적인 짓을 하면 교인도 아닙니다.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가 교인이 아니라 신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세상을 구원하는 좋은 교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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