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 신앙생활의 반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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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라면서 반항기를 거치게 됩니다.
제1반항기는 대체로 2-7세에 나타납니다.
왜 이때 반항하는 모습이 나타날까요?

이때 어린아이는 스스로 걷게 됩니다.
자기 힘으로 사물을 다루게 되고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부모로부터 독립된 존재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기 뜻대로 하려고 하며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도 반항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신앙생활을 하며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는 겸손히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도 순종하고 교회의 지도에도 순종합니다.

그러다가 신앙생활에 익숙해지면 자기가 영적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며 자기 뜻대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설교말씀이나 교회의 지도를 거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반항기가 성장에 유익한 점도 있습니다.
반항기 때 자아의식이 생기고 현실성과 사회성을 익히게 됩니다.
반항기가 없으면 오히려 자아의식이나 인격이 발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반항이 지나치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신앙의 반항기도 비슷합니다.
아무 분별없이 무조건 순종하면 신앙이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쉽게 이단에 빠져 파멸의 길을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신앙의 반항기에 자아의식이 발전하면 건강한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신앙의 반항기에 교회의 잘못을 분별하면 더 올바른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항이 지나치면 교회를 거부하고 신앙을 떠나 멸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생각 없는 맹목적인 순종을 넘어서야 합니다.
자아의식을 가지고 말씀 앞에 서서 내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내 자신과 교회를 꾸준히 바로 세워가야 합니다.

다만 교회를 거부하지 말고 사랑으로 포용하며 부족한 모습을 고쳐가야 합니다.
그러면 더 좋은 성도, 더 좋은 교회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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