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대학의 창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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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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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미국에 리랜드 스탠포드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역임했었고, 태평양 철도회사 사장을 역임했었고, 미국의 상원의원도 지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대단한 부자였는데 그에게는 금지옥엽처럼 여기는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스탠포드 부부는 얼마나 그 아들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겼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 아들을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보고 듣는 경험을 하며 가장 훌륭한 생애를 만들어 주기 위해 어린 아들을 일찍이 이태리로 데려갔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아들은 나쁜 병에 걸려 9살의 나이로 이태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 부부는 비통과 낙담으로 세월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 아픔을 참고 그들은 캘리포니아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과거의 꿈과 희망은 다 먼지로 돌아갔습니다. 우리의 아들이 가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모든 젊은이를 우리의 자식같이 여기며 그들을 위해 살겠습니다." 그리고는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죽을 때 엄청난 재산을 이 학교를 위해 다 바쳤습니다. 그리하여 이 학교는 세계적인 대학이 되었고 수많은 이재를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이 학교가 바로 1981년에 미국의 학생들이 "최고의 대학"으로 뽑았던 명문 스탠포드 대학인 것입니다.

이 부부는 극심한 슬픔과 고통을 극복하고 오히려 승화시켜서 그 고통이 없었으면 할 수 없었던 더 큰 일을 해냈던 것입니다. 우리는 주위에서 어려움과 고통을 겪은 사람들을 많이봅니다. 그러나 그들중 많은 사람들은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좌절하고 사는 것입니다. 오래 전에는 모 대학 교수가 사랑하는 부인이 죽었다고 자살해서 세상을 놀라게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고통을 오히려 승화시켜 더 위대한 생애를 개척해 나가는 사람들도 또한 있는 것입니다. 고통과 슬픔 이것은 누구나 겪는 것입니다. 단지 그것에 대한 반응이 서로 다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거기에 무너져 버리고 어떤 사람은 그것을 극복하고 승화하여 오히려 더 멋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비록 어리지만 여러분에게도 큰 고통과 슬픔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들로부터 여러분 중에 어려움과 슬픔을 겪는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힘을 내십시오. 우리는 또 슬픔과 아픔을 극복하고 승화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그런 슬픔과 아픔을 극복하고 승화시켜 나갈 때 우리는 그런 어려움이 없을 때보다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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