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자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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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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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동물학자가 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개를 여러 마리 데려다 놓고 반으로 나눠서 절반은 큰 우리를 하나 만들어서 한 우리에 다 집어 넣고, 나머지 절반은 작은 우리를 여러 개 만들어서 한 우리에 한  마리씩 집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먹이를 주며 같은 조건으로 쭉 키웠습니다. 처음에는 양쪽 다 비슷했습니다마는 얼마의 시간이 흐르자, 한 쪽의 개들이 점점 병에 걸리고 약해지면서 훨씬 더 빨리 많이 죽어갔습니다.

여러분, 어느 쪽의 개가 더 빨리 약해지고 죽어갔겠습니까? 여러 마리 한꺼번에 넣어둔 쪽이겠습니까? 한 마리씩 따로 넣어둔 쪽이겠습니까? 우리가 금방 생각하기에는 따로 넣어둔 쪽이 더 빨리 약해지고 죽어갈 것 같습니다마는 결과는 거꾸로였습니다. 한 우리에 같이 집어 넣어둔 개들이 더 빨리 병약해지고 죽어갔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아시겠습니까? 그 이유는 이런 것입니다. 같이 어울려 사는 개들은 서로 생존경쟁을 벌이면서 언제나 다투고 싸우고 시기하고 미워하면서 안절부절 못하다가 그게 병이 되고 또 건강을 해쳐서 빨리 죽어간 것입니다.

같이 살면 오히려 서로 친구가 되고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다른 개가 먹는 걸 보면 시기와 질투가 생기고, 뺏어 먹고 싶어 속이 상하고, 자기가 먹을 때는 다른 개가 뺏아먹을까봐 신경이 곤두 서고, 그래서 서로 으르렁대며 사니, 마음으로부터 병이 생겨 훨씬 약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이와 비슷한 게 있죠. "사촌이 논 사면 배아프다." 이렇게 남에 대한 질투심, 경쟁심, 이기심, 그리고 증오 이런 것들이 결국 우리 자신에게 엄청난 독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 마음에 평화가 있으면 내몸이 좋아지지만, 마음에 시기심이 가득하면 뼈가 썩듯이 내게 해롭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사랑은 우리의 생활을 사람답게 만들어 주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사회를 복되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나 그정도가 아닙니다. 사랑으로 살면 화목하게 지내면서 내 마음에 평화가 가득해지고 내 몸에도 건강을 줍니다. 그러나 시기, 질투, 미움은 우리 사회를 파괴하고 내 인격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내 자신의 건강까지도 파괴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마음에 시기, 질투, 증오가 아니라 사랑이 넘쳐서 우리 인격도 훌륭해지고 우리 사회도 더욱 좋아지고 아울러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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