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의 지혜

나폴레옹에게 하루는 부하들이 찾아와서 어떤 대위를 승진시켜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그 대위는 얼마전의 한 전투에서 굉장히 용감하게 싸워 큰 공적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나폴레옹이 잠시 생각하더니 되물었습니다. "큰 공을 세운 그 다음날에는 그 대위가 무엇을 했나?" 그 용감한 전투 후에는 어떤 모양으로 살고 있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부하들은 서로 물어보고 생각해 봤으나 알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나폴레옹과 그부하들의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부하들은 한번 용맹을 떨친 것만보
고 그 대위를 승진시켜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나폴레옹은 중요한 것은 한번 용맹을 떨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어떤 사람이냐를 더 중요하게 봤던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언제 한번 특출난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평소에 늘 훌룡하게 살아나가는게 중요한 것입니다. 결국 단 한번의 영웅적 행위보다는 그렇게 영웅적 행위는 없어도 평소에 꾸준히 훌룡한 삶을 사는게 더 중요한 것입니다. 결국 우리를 평가하는 것은 평소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게 진짜 어려운 일입니다. 한번 반짝 하는 것보다 꾸준하게 훌륭한 삶을 영위하는 게 훨씬 더 어렵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또 이 거꾸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패배는 병가의 상사라고 합니다마는 한번 진 것 또한 별것 아닌 것입니다. 예를들어 유명한 야구 선수가 삼진을 한번 당했다고 우리가 그 선수 형편없다고 합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평소에 어느정도의 타율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한번 삼진 당한 것이 그의 능력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번 큰 실수가 있어도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얼마나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얼마나 훌룡한 생활을 하느냐입니다.

여러분, 언제 한번 특출난 영웅적 일을 하려고 애쓸 것 없습니다. 또 혹시 그런 일이 있었어도 교
만해질 것 없습니다. 거꾸로 남다른 큰 실수를 했어도 고민할 것 없습니다. 그저 평소에 늘 실력
을 갖추고 훌룡한 삶을 계속 영위해 나가십시오. 결국 그것으로 인해 여러분의 가치를 인정받고 행복한 살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