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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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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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신문의 해외토픽란에 이런 기사가 났더군요. 영국 돌세트의 매리킹이라는 77세난 할머니가 혼자 외롭고 가나하게 살다가 지난 4월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우중충한 그림 한 장을 발견하고는 그림 중개상에 헐값으로 팔았습니다. 헐값이래도 꽤되는 20만원 정도를 받고 팔았는데, 바로 그 그림이 알고보니까 세계 미술품 소장가들이 눈독들여 찾고 있던, 이탈리아의 거장 아니발리 카라치가 그린 「술마시는 남자」라는 그림의 진품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할머니는 나중에 그 그림이 무려 3억원짜리였다는 것을 알고는 졸도해 버렸답니다. 기가 막히는 얘기죠. 이 할머니는 엄청난 보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묵혀두고 먼지 속에 쌓아 두었다가 이사가면서 아마 귀찮았던지 20만원에 팔았으나, 전문가들이 그 그림의 먼지를 털고 자세히 감정한 결과 3억원짜리였던 것입니다. 정말 그 할머니는 억울하고 분하고 안타까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보다 더 억울하고 더 안타깝고 더 기가막히는 일이 있습니다. 그게 뭔지 아시겠 습니까?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보화 즉 무한한 가능성과 뛰어난 재능을 그냥 썩히면서 보잘 것 없이 살다가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속에도 카라치의 진품 그림보다 훨씬 더 값진 보화가 들어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그냥 썩혀 두느냐, 아니면 끄집어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속에 있는 그 값진 그림을 꺼내십시오. 그리고 먼지를 터십시오. 그래서 그 그림
이 빛나게 만드십시오. 그때 여러분의 인생은 성공할 것이며 보람과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그러
나 여러분 속에 있는 그 그림을 꺼내고 먼지를 터는데는 많은 수고가 필요함을 잊지 마십시오. 그렇지만 그 수고가 귀찮아서 그 귀한 그림을 그냥 썩혀 버리겠습니까? 노력하기가 귀찮아서 여러분 손에 있는 그 좋은 재능과 무한한 가능성을 그냥 내팽개쳐 두겠느냐는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게 귀찮아서 보잘것 없이 죽어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좀 힘들더라도 노력하십시오. 좀 고생스럽더라도 수고를 하십시오. 여러분의 재능이 어떤 분야이든 여러분의 가능성이 어떤 방향이든 여러분이 수고와 노력으로 여러분 속에 있는 그 재능과 가능성을 빛나게 만들고 성취하면, 여러분의 수고와는 비교할수도 없는 위대한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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