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케제만 교수가 들려준 이야기

작성자 정보

  • 오덕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한 미국인이 여객선으로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루는 식사시간에 그의 식탁에 독일인이 한사람 앉게 되었습니다. 그 독일인은 이 미국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말 차이트”이 미국인은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잠시 생각해 보고는 그것이 자기 소개인줄 알고 자기도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샌더스 톰” 그리고나서 식사후 헤어졌는데 그 다음날도 식탁에서 만났습니다. 독일인은 또 말합니다. “말 차이트” 이 미국인은 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어제 소개했으면 됐지 오늘 또 자기 소개를 하는가? 그러고는 자기도 또 말했습니다. “샌더스 톰” 그리고 나서 이 미국인은 참 이상하다고 자기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독일인을 식탁에서 만났는데 어제도 자기 소개를 하고는 오늘도 또 하더라고 그 친구는 “말 차이트”라고 하더라고, 그랬더니 그 친구가 웃으면서 그것은 자기 이름이 아니고 “맛있게 드시라”는 식사인사라고 가르쳐 줬습니다. 그 다음날 식탁에서 이 미국인이 독일인을 보자 말했습니다. “말 차이트” 갑자기 미국인로부터 독일어로 인사를 받은 이 독일인은 급히 자기도 미국말로 말했습니다. “샌더스 톰” 이 독일인은 독일인대로 샌더스 톰이 식사인사인 줄 알았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세계적인 학자인 독일이 에른스트 케제만 교수가 학생들에게 상식의 필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말한 것으로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사는데 가장 필요한 지식이라면 상식이라고 하겠죠. 상식이 없어서 남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남과 어울릴 수 없다면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참 불행한 일입니다. 또 상식이 부족하면 곧 사회에서 무시 받게도 됩니다. 사회 생활에서 우리에게 가장 유익한 것 중에 하나가 상식입니다. 적어도 남에게 뒤지지 않는 상식으로 무식하단 소리 안듣고 사회 생활할 정도는 되야 되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상식이 있으면 교양이 있게까지 될 수 있습니다. 거꾸로 상식이 없으면 무시당하고 소외됩니다. 그뿐아니라 심지어 사람들이 믿어주지도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무식해서 엉뚱한 일을 저지를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틈틈이 학교에서 선정해 주시는 도서를 통해서 혹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독서하여 상식과 교양을 갖추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일생에 큰 재산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케제만 교수가 간단한 외국어도 이제 상식이 되었다고 그런 이야기를 해주는 걸 보십시오. 그런 현실은 그들에게만 닥친게 아닙니다. 이제는 우리에게도 간단한 외국어는 상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가까워지고 교역이 활발해진 현대에 살면서 외국어도 상식 이상으로 갖추시기 바랍니다. 굉장한 재산으로 여러분에게 유용하게 될 것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1 / 3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