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의 연설

작성자 정보

  • 오덕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제 친구 중에 하나가 이런 말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그가 고3 때였습니다. 당시에는 1월에 입시가 있었는데 10월쯤 되어서 이 친구는 아무래도 이번에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어렵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해에 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어느정도 포기하고 좀 쉬엄쉬엄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방과 후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면서 놀기도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하루는 그 모습을 보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는 왜 포기하느냐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이 친구는 심기일전(心機一轉)해서 다시 전과같이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해에 성공적으로 대학에 진학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후배들을 만나면 늘 포기하지 말라는 것을 힘써 강조합니다.

2차대전의 영웅 처칠이 은퇴 후 자기의 출신학교인 해로우학교에서 자기 후배들에게 연설을 하게 됐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그 노선배의 강연을 들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강단에 올라선 처칠은 그때 그 후배들에게 “결코 포기하지 말라. 결코 포기하지 말라,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말만 세 번 한 후에 뚜벅뚜벅 강단에서 걸어내려왔다고 합니다.

어느 사관학교에서 생도들에게 교관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전력이 비슷한 두 부대가 전투를 하면 어느 쪽이 이기겠는가?” 많은 대답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그날 식사를 많이 한 부대가 이긴다는 대답까지 나왔습니다. 그 때 한 생도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최후 5분을 용감히 싸운부대가 이깁니다.” 교관은 그 답이 마음에 들어서 물었습니다. “좋아, 자네 이름이 뭔가?” “예, 나폴레옹입니다.”

여러분 성공하거나 어떤 일을 성취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세 중에 하는 바로 이것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그만 더하면 완성할 수 있는 것을 중도에 포기하여 실패합니다. 여러분 포기하지 마십시오. 모든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십시오. 이 끝까지가 중요합니다. 평생에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게 되더라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다면 여러분의 생애는 아주 훌륭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1 / 4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