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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손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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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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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 보면 종반에 가서 조조가문의 위나라, 유비가문의 한나라, 손권가문의 오나라로 정세가 잡힌후에 오나라의 장군으로 육손이란 사람이 나옵니다. 이 사람은 뭐로 유명한가 하면 유비의 대군을 무찌른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것도 아주 전멸이다시피 격파하는데 그가 그런 대승을 거두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 새파랗고 애숭이 같은 육손이 백전노장이며 3국지의 한 영웅인 유비를 그렇게 완전히 격파한데는 한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육손이 장군에 오르기 전에 병법에 대하여 철저히 공부해 두었다는 것입니다. 어리고 실천경험이 없이 책이나 보던 그가 장군이 되자 부하들 마저 그를 무시하려 들지만, 그간 많은 병서를 읽으며 책으로 공부해 둔 그의 실력이 나타나자 부하들도 존경심을 갖게 되고, 결국 그는 많은 책을 봐서 쌓아두었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얕보던 유비의 대군을 격파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배움으로써 성장하는데 제가 직접 경험해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정말 별것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다른 생물보다 뛰어난 것은 남이 경험한 것을 전해들음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문이 축적되고 또 발전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남이 경험한 것, 혹은 남의 지식을 배우는 가장 기본되는 방법이 책을 읽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책을 읽음으로써 성장하고 또 실력을 갇추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독서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외국에 대해 월등히 뒤진다고 합니다. 예전에 신문에서 "한국이 쫓아온다" 라는 제목으로 한국이 선진국을 막 쫓아온다는 기사가 실린 걸 보고 일본 경제인들이 한국이 일본의 경쟁대상으로서 일본이 위협줄까 걱정이 되어 조사단을 파견시켰다고 합니다.

그들은 한국이 과연 일본을 막 쫓아와서 일본의 경쟁대상국이 될 위험한 경계 대상인지 조사하러 왔다가 떠나면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안심하고 떠납니다." "한국 뭐 별로 겁나지 않습니다." 이런 뜻이죠. 그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한국 국민이 독서하는게 형편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건 정말입니다.

우리 하나하나가 많은 독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실력을 갖춰두면 그것이 육손같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리고 국민 하나하나가 독서를 통해 실력과 역량을 갖춰나가야 국가적으로도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좋은 책을 선정해서 많이 읽으시고 여러분의 인격과 실력을 크게 성장시키셔서 여러분에게도 또 이 나라에도 크게 유익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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