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점에 얽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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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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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 신문의 1000만엔 현상에 미우라 아야꼬의 소설 빙점이 당선된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 미우라 아야꼬는 아사히 신문에 1000만엔 현상으로 소설을 공모한 것을 보고는 정말 자기가 그런 소설을 쓸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그 전에는 소설이라고는 써 본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빙점은 그가 난생처음으로 쓴 소설인 것입니다. 여하튼 글을 잘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도 없고 별로 기대도 않았지만 웬지 한 번 써보고 싶은 마음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날 저녁에 남편이 돌아오자 물어봤습니다. "신문에 소설 현상공보 기사가났는데 한 번 써볼까요?" 그 남편은 즉석에서 "써도 좋아요 그러나 기도하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힘을 얻은 미우라 아야꼬는 그날밤에 한 줄거리를 구상하여 소설을 써나갔는데, 그것이 바로 빙점이란 소설인 것입니다.
미우라 아야꼬는 그 일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한번도 소설을 써 본적이 없는 나였고, 써본다는 생각이 좀 두려운 생각이었다. 남편에게 물었을때도 주저하며 물었다. 만일 당신이 어떻게 그런 걸 쓰겠느냐는 핀잔을 받으면 어떻게 하나 하며, 그러나 남편이 써보라고 격려한 것이 내게 힘이 되서 쓸 수 있었다. 만일 '웃기지마, 당신이 무슨 소설을 써, 자기 주제를 알아야지' 하는 식의 대답을 했다면 나는 안 썼을 것이다."

여러분,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가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의 명애를 뒤바꿔 놓을 수 있습니다. 정말 큰일을 해낼 사람을 기를 죽여서 정말 보잘 것 없는 생을 살게 할 수도 있고, 잘 격려해줘서 크게 성공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합니다. 여러분 친구에게 한마디 말을 해줘도 부정적으로 안된다고 이야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이 지금 겉으로는 능력이 드러나 보이지 않아도 그 속에 얼마만한 잠재력이 있는지를 아무도 모릅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고 힘을 북돋아주고 격려해주세요. 그러면 그 별 것 아닌 한마디가 친구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 주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늘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할 때 나 자신도 모든 일에 긍정적이 되어 나도 용기 있게 목표를 향해 달리며 또 그 목표들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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