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사랑이 있는 곳

가정에서는 환자가 왕입니다.
온 가족이 아픈 가족을 가장 위해줍니다.
가정은 사랑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는 힘 있는 사람이 왕입니다.
모두가 힘 있는 사람을 존중합니다.
회사는 이익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가정입니다.
사랑공동체입니다.
교회에서는 누가 왕이겠습니까?
죄인이겠습니까, 의인이겠습니까?
선한 업적을 많이 쌓은 사람이겠습니까, 부족한 사람이겠습니까?

교회에서는 죄인이 왕입니다.
온 교우가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립니다.
교회에서는 부족한 사람을 가장 위해줍니다.
교회에서 업적이 큰 사람이 자랑하고 의인이 큰소리 친다면 성숙한 교회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