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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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명으로 구성된 탐험대가 북극에 갔습니다. 북극을 탐험하던 중 불행히도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얼음과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곳에서 방황하며 헤매다가 하나씩 하나씩 죽어갔습니다. 여섯 명중 네 명이 죽고 둘이 남았는데 또 한 사람이 쓰러졌습니다. 마지막 남은 사람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다가는 나도 곧 얼어 죽겠다.’ 그래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뛰었더니 몸이 더워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춥고 졸리면 또 뛰었습니다. 이렇게 뛰고 걷는 것을 반복하는 중에 다행히 에스키모를 만나 구조되었습니다.

춥고 지친 가운데 뛴다는 것은 말할 수 없이 어려운 일입니다. 에스키모에게 구출된 것도 기적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죽은 사람과 살아남은 사람의 차이를 한 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죽은 사람의 몸에는 열을 낼 수 있는 열량이나 체력이 전혀 없었겠습니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의 열량은 남아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마지막 사람처럼 뛰지 않아서 열을 내지 못하고 죽은 것입니다.

이것은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다가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몸에 열을 낼 수 있는 열량이 남아 있지만 자느라고 그 열량을 사용하지 못해서 목숨을 잃는 것과 비슷합니다. 사람은 몸에 열량이 남아 있지만 그것을 사용하지 못해서 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인생도 비슷합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 안에 있는 힘을 다 쓰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그래서 위대한 삶을 살지 못하고 맙니다. 학생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한 시간 더 공부할 힘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닙니다. 마음을 굳게 하지 않아서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재능과 힘을 주셨고 지금도 항상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더 큰 일을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내 안에 능력과 힘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강인한 결단으로 내 안에 있는 힘을 다 쏟아 노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약한 마음으로 자기 안에 있는 에너지를 다 쓰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그럴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마음을 굳게 하여 하나님이 내 안에 주신 재능과 힘을 다 쏟아부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인생이 놀라운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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