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최고의 인재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는 누구일까요? 요즈음 대기업의 인사책임자들은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인성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자기 욕심만 채우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사회에 유용한 인재가 되겠습니까? 그러면 인성만 뛰어난다고 될까요? 아니지요. 실력도 있어야지요. 아무리 남을 배려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일해도 자기가 맡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으면 어떻게 유용한 인재가 되겠습니까?

그렇다고 인성과 실력만 있으면 좋은 인재가 될까요? 인간적으로만 보면 이 두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나 세상 일이 인간의 힘만으로 됩니까? 인간의 노력만으로 됩니까? 아니지요. 인간의 힘 이상의 요인이 있지요. 그래서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천석꾼은 사람이 내고, 만석꾼은 하늘이 낸다.” 천석꾼 정도의 부자는 사람이 노력하면 될 수 있지만 만석꾼 정도의 부자는 사람의 노력만으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축복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사람들이 세상을 보며 깨달은 것입니다.

세상에는 인간의 힘 이상의 어떤 역사가 있습니다. 그게 누구의 역사겠습니까?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뛰어난 인재가 되려면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누가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좋은 열매를 맺는 훌륭한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훌륭한 인재가 되려면 세 가지를 갖춰야 합니다. 올바른 신앙, 훌륭한 인품, 그리고 탁월한 실력입니다.

이 세 가지가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지는 성령님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축복 중에 가장 큰 축복이 성령님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약속하신 게 바로 성령님이 오신다는 것 아닙니까? 성령님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께해주시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가 받는 최고의 축복은 성령님의 충만하심입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바로 이 세 가지를 주십니다. 올바른 믿음, 훌륭한 인품, 탁월한 능력. 성령님이 오시면 가장 먼저 예수님을 믿게 해주십니다. 고린도전서 12:3b입니다.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사람은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믿게 해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성령님의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성령님의 열매는 좋은 인품입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모두 예수님을 닮은 고귀한 인품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성령님의 은사를 주십니다. 성령님의 은사는 일하는 능력입니다. 지혜, 지식, 예언, 신유 등 하나님의 일을 하는 능력입니다.

이렇게 성령님이 오시면 믿음, 인품, 능력을 주셔서 가장 훌륭한 인재로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받아 올바른 신앙, 좋은 인품, 탁월한 실력을 갖춘 좋은 인재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풍족히 이루어드리고 세상에 큰 유익을 주며 우리 자신도 복된 삶을 살 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