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시카 출신의 나폴레옹

작성자 정보

  • 오덕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우리가 잘 아는대로 나폴레옹은 콜시카 출신으로서 그가 프랑스의 유엔군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할때 굉장히 괄시를 많이 받았습니다. 콜시카는 오랫동안 식민지였기 때문에도 그랬고, 또 그는 시골뜨네기인 셈이고, 또 프랑스 말에도 서툴렀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가 사투리로 자기 이름이 “나폴레옹”이라고 하면 프랑스어로 “라 빠이유 오네”라고 하며 코 없는 사람이라고 놀리기도 했습니다.

또 그는 관비로 유학와서 공부했기 때문에 같이 공부하던 귀족의 자녀들 같이 호화롭게 지내지도 못했습니다. 그의 가난 때문에도 그는 몹시 천대를 받았습니다. 한번은 학교 식당에 들어가는데 그의 옷이 너무 남루해서 교관이 “너 같이 예의를 모르는 자는 들개와 마찬가지다. 테이블에 앉을 자격이 없다.” 하고는 그를 식당입구 쪽 마루에서 먹게 한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박대와 멸시 속에서 나폴레옹은 오직 독서에만 열중했습니다. (프루타크)영웅전, 등을 읽으며 “내가 언젠가는 너희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겠다”고 하며 실력을 닦았습니다. 3학년이 되었을 때 그의 성적이 뛰어나 교장은 그를 반장으로 시켜 줬습니다. 그러나 생도들이 다 교장에게 가서 나폴레옹의 지휘를 받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반대했습니다. 그러자 교장은 나폴레옹을 불러 조용히 말했습니다.

“네가 강직하고 정직한 소년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안다. 그러나 군인이 되려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이 세상에서 저 혼자만 강해지려는 자는 정말 강해질 수는 없는 법이다. 모든 사람에게서 존경을 받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다. 부하의 존경을 받으며 또 상관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아끼지 않는 부하를 두어야 강한 군인이 되는 것이다”

그 말을 들은 다음부터 나폴레옹의 행동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오직 혼자 공부하고 독서하던 그가 이제는 저녁식사 후에는 친구들과 트럼프도 하며 어울렸습니다. 그는 이렇게 자신의 노력과 훈련을 통해서도 한 시대의 영웅이 됐지만 혼자서는 결코 강해 질 수 없음을 알고 친구를 사귀고 친구와 부하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하며 그런 영웅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오직 남의 도움만으로 성공할 수는 결코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내 실력은 뛰어나고 나는 능력이 있어도 이웃과 돕고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못되면, 또는 인간관계에서 실패하면 역시 결코 성공할 수도 없고 행복하게 살 수도 없는 것입니다. 언젠가 말씀드린 대로 사람은 결코 남은 불행해지고 나만 행복해 질 수는 없습니다. 다 같이 행복해지거나 다 같이 불행해질 수 있을 뿐입니다.

더우기 사람은 다른 사람없이 자기 혼자서 강해지고 성공할 수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존경을 받아야 사람은 강해지고 성공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말이 있죠? 독불장군, 즉 혼자서는 장군이 못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강해지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 자신의 뼈를 깎는 듯한 수고와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아무리 혼자 애써도 혼자 힘으로는 강해질 수도 성공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만이 강한 자가 아니라 많은 사람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스스로의 실력을 쌓고 공부하고 하는데 만 진력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의 관계,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잘 점검해 나가십시오. 그래서 우리 각자가 능력도 갖추고 도한 좋은 인간관계를 가질때 우리도 잘되고, 또한 이 나라와 사회도 아주 강하고 좋은 사회가 될 것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1 / 2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