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나라왕 문공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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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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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왕 문공이 한 전쟁에서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느닷없이 부하 참모들을 불렀습니다. 그러더니 명령합니다. “제군들은 지금부터 이 포위를 풀고 철수하도록 하라” 부하들은 뜻밖의 명령에 깜짝 놀라 아무 말도 못하고 서 있었습니다.

문공은 계속 말합니다. “우리가 지금 포위하고 있는 원을 항복시키고 돌아가겠다고 백성들에게 약속한 기일이 바로 오늘이다. 우리가 그 약속을 어겼으니 오늘 포위를 풀고 철수한다. 그리고 백성에게 사과하고 다음의 때를 보기로 하자.”

부하들은 다 자기들이 그 사명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느껴 고개를 숙이고 줌을 죽이고 있는데, 장군 한사람이 급한 보를 들고 와서 외쳤습니다. “적군은 식량이 다 떨어져 내일이면 항복할 것이라는 전신의 보고가 있습니다.” 참모들은 그 말에 귀가 번쩍 했습니다. 잠시후 결국 한 참모가 용기를 내서 말했습니다. “국민들과의 공략은 하루 어기게 되나, 하루만 기다렸다가 항복을 받도록 합시다.”

그러자 문공은 “무슨 소린가?”하고 노한 음성으로 소리친 후에, 엄숙히 서서 말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원을 정복하는 것이 나라에 지금은 이익이 될 수 있으나, 국민에 대한 신의와 바꿀 수 있겠는가?”... 결국 왕의 명령대로 철수가 시작됐습니다.

그 철수 소식을 전해들은 적장은 실로 탄복했습니다. “아, 위대한 왕이로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대항한 것을 오히려 후회 했습니다. 자신과 그 왕을 비교해 보고는 “오히려 신의를 지키는 위대한 왕의 통치를 받는 것이 우리 백성에게도 더 유익하겠군” 이렇게 생각하고는 자신의 군대에게 투항 명령을 내렸습니다.

오늘의 이야기속의 진왕 문공은 멀리 볼 줄 아는 사람이었고, 더욱이 신의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할 수 있었을 것이며 오히려 그 신의로 적군을 감동시켜 오히려 성공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훌륭한 인물이 되고 싶습니까? 훌륭한 인격자가 되고 싶습니까? 성공하고 싶으십니까? 여러분이 인격에 신의를 갖추십시오. 누구도 여러분의 말을 믿어줄 수 있는 신의 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러면 처음에는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결국은 존경과 성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발 눈앞의 작은 이익 때문에 먼 장래의 큰 이익을 놓치는 근시안을 버리고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인격을 위해서라도 신의를 져 버리지 마십시오. 그럴 때에 비로소 여러분은 훌륭한 인격자가 될 것이고, 틀림없이 그에 따른 이익도 장래에 보장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18.235.227.100goodwinners: 진의 문공은 오늘 우리 나라 현실에 많은 교훈을 주는 군요. -[06/17-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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