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솔로몬과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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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녀를 위해 기도할 때 솔로몬처럼 지혜롭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로몬은 불신자들까지 다 알고 있는 지혜의 상징과 같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말 솔로몬처럼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게 좋은 걸까요? 솔로몬의 지혜만 가진다면 좋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처럼 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솔로몬은 왕이 된 후 나라를 하나님 뜻대로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시며 솔로몬에게 지혜뿐만 아니라 부귀영화까지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고 부귀영화도 얻었습니다. 그러나 부귀영화를 얻은 후에 더 큰 부귀영화를 얻으려고 이방 여인들과 정략결혼을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이방 우상까지 섬기게 됩니다. 열왕기상 11:4입니다.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또한 솔로몬은 백성을 억압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솔로몬이 죽자 나라가 나뉘게 되지요. 솔로몬의 말년은 결코 모범적인 신앙생활이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에게 무엇이 부족해서 이렇게 되었을까요? 신실함이 부족했습니다. 솔로몬이 지혜는 있었으나 신실한 믿음은 없었던 것입니다.

 

이런 솔로몬과 대조되는 지혜자가 있습니다. 다니엘입니다. 다니엘도 정말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다니엘이 얼마나 지혜로운지 당시 세계 최대강국인 바벨론과 바사에서 최고급 관리가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영적인 지혜도 뛰어난 사람입니다. 이런 지혜로 다니엘은 대단한 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올바르게 살았습니다.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수많은 환상을 봤습니다. 다니엘은 정말 세상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최고의 삶을 산 사람입니다.

 

우리가 솔로몬과 다니엘 중 누구를 닮는 게 좋겠습니까? 당연히 다니엘이지요. 아무리 지혜가 있어도 신실한 믿음이 없으면 안 됩니다. 다니엘처럼 신실한 믿음 위에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참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 지혜는 반드시 신실한 믿음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신실한 믿음 안에서 지혜의 능력을 얻어야 이 세상에서 바르고 능력 있게 살다가 천국의 영생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실한 믿음과 지혜의 능력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신실한 신앙생활은 성령님의 열매를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열매를 보십시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얼마나 신실한 신앙생활의 모습입니까? 지혜의 능력은 성령님의 은사를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은사에 지혜와 능력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가 항상 성령님의 충만하심 속에 성령님의 열매와 성령님의 은사를 받아 신실한 믿음과 참된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바랍니다. 그래서 평생 바르고 능력 있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유익을 끼치며 우리 자신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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