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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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편이 가르쳐주는 축복의 세 번째 길은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것입니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는 것은 이미 악한 자리에 딱 자리 잡고 앉아서 이 사람 저 사람 비난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사람의 교만한 모습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비판합니다. 성경을 읽어도 지금 세상에 맞지 않는다고 무시합니다. 설교를 들으면 목사님이 세상을 몰라서 저런 소리를 한다고 비난합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겠습니까? 그래서 교만한 사람은 절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더욱이 교만한 사람은 자기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게 아닙니다. 교회에서 교만한 사람은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이겠습니까, 오래 다닌 사람이겠습니까? 오래 다닌 사람이지요. 그런데 교회에 오래 다닌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면 처음 나온 사람이 보고 따르게 됩니다. 그래서 교만한 성도는 자기만 악을 행하는 게 아니라 다른 성도까지 악에 빠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둘째, 사람 앞에서 교만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사람이라면 사람 앞에서는 얼마나 더 교만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도 함부로 비판하는 사람이 일반 성도들은 얼마나 더 쉽게 비판하겠습니까? 오만한 사람은 정말 이 성도 저 성도 함부로 비판하며 수많은 성도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래서 교만한 사람들의 말 때문에 교회에 나오지 않는 성도들이 생깁니다. 이것은 남을 실족하게 하는 죄입니다. 이게 얼마나 악한 죄인지 아십니까? 예수님도 남을 실족하게 하는 자는 차라리 연자맷돌을 목에 달리우고 바다에 빠뜨려지는 게 낫다고 하셨을 정도입니다.


사람 앞에서 교만하면 남의 조언도 듣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이웃을 통해 우리를 권고해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남의 말을 경청하면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만한 사람은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다가 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이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교만을 피하고 겸손하게 살 수 있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르고, 사람 앞에서 겸손하여 남의 말을 경청하는 중에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큰 복을 받을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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