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세례 요한이 왜 헤롯을 꾸짖었을까요

세례 요한은 헤롯의 죄를 꾸짖었다가 사형을 당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왜 헤롯을 꾸짖었을까요?

사회정의를 세우기 위해서였을까요, 헤롯을 구원하기 위해서였을까요?

물론 두 가지 모두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례 요한을 주로 정의의 사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세례 요한의 사명은 백성을 회개시켜 구원의 길로 오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세례 요한이 헤롯을 꾸짖은 것도 헤롯을 회개 시키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그 악한 헤롯을 구원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헤롯을 사랑한 모습입니까?

분명히 세례 요한은 정의를 외쳤습니다.

그러나 그가 정의를 외친 목적은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정의는 사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랑 없는 정의는 없습니다.

반면에 사랑하면 반드시 정의를 외칩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세례 요한은 사랑의 종이었기에 정의의 종이 된 것입니다.

모름지기 하나님 종은 사랑의 종이면서 정의의 종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