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믿음과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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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있습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정말 옳은 말입니다. 자동차가 좋은 엔진으로 빨리 달릴 수 있어도 운전대가 고장나면 달리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 큰 사고를 내거나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방향만 바로 잡으면 아무리 속도가 늦어도 괜찮습니까? 아니지요. 생각해보십시오. 자동차의 속도가 너무 늦으면 자동차를 탈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더욱이 자동차가 아예 움직이지 않으면 무슨 가치가 있습니까? 아무리 고급 자동차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동차에는 엔진이나 운전대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연료입니다. 연료가 없으면 엔진도 필요 없고 운전대도 필요 없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전방향을 바로 잡아야 하듯이 인생에서 바른 방향으로 살아가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엔진이 힘차게 움직여야 하듯이 인생에서 능력을 갖추는 것도 말할 수 없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동차에 연료가 필요하듯이 우리 인생에도 힘을 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인생에 힘을 주는 게 뭘까요? 열정입니다. 열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힘차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목표를 세우고, 아무리 많은 훈련을 받아 능력을 갖추어도 열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냥 게으르게 살아갈 뿐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열정을 원하십니다. 여러분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7교회 중에 주님으로부터 칭찬을 한 마디도 듣지 못하고 꾸중만 들은 교회가 하나 있지요. 라오디게아교회입니다. 왜 라오디게아교회는 칭찬을 한 마디도 듣지 못했을까요? 미지근했기 때문입니다. 열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열정이 없으면 무슨 일을 해도 다 시시하게 합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해도 칭찬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열정이 없으면 칭찬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주님이 미지근한 라오디게아교회를 토하여버리겠다고 하시지 않습니까? 이 말씀은 열정이 없는 믿음은 주님이 결코 받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사실 열정이 없는 믿음은 믿음도 아닙니다.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여기서 목숨을 다해 사랑하는 것은 열정을 다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열정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믿음은 열정이 있는 것입니다. 열정이 없는 믿음은 믿음도 아닙니다. 열정이 없으면 게을러져서 행하지 않습니다. 열정이 없으면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 마음을 다하고 열정을 다하고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그게 산 믿음이고 진짜 믿음입니다. 우리 모두가 열정적인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우리 자신도 큰 상을 받을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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