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비가 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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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 선비가 친지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습니다. 그러자 천장에서 비가 새기 시작했습니다. 집 주인은 집이 새는 게 부끄러워서 선비에게 변명삼아 말했습니다. “, 이놈의 집이 이렇게 비가 샙니다. 죄송합니다.” 그러자 선비는 이 사람아, 그러면 지붕에 올라가서 고치면 될 것 아닌가?”라고 충고해줬습니다. 그러자 집주인은 별 소리를 다 듣는다는 듯이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아니, 비가 이렇게 억수같이 오는데 어떻게 지붕에 올라가서 고칩니까?” 그러자 선비는 어이가 없어서 말했습니다. “아니, 누가 지금 고치랬나? 다음에 비가 안 오는 날 고치란 말일세.” 그러자 집주인은 더욱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비가 안 올 때는 안 새는데요?”


세상에 이렇게 어리석은 사람이 있을까요? 없겠지요.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십시오. 우리 자신이 바로 이렇게 사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많은 사람이 계속해서 과음하면 몸이 상할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아프지 않다고 계속해서 과음하지 않습니까? 이게 비가 오면 집이 샐 것을 알면서도 지금 비가 오지 않아 집이 새지 않는다고 집을 고치지 않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우리는 어려움이 닥치기 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이미 늦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대비해야 할까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큰 어려움은 죽음입니다. 죽음은 이 세상의 생명이 끝나고 영원한 미래가 시작되는 관문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죽음을 어떻게 대비해야 합니까? 크게 두 가지로 대비해야 합니다. 첫째,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죽음 후에는 영원한 벌을 받아야 합니다. 이 벌을 피하는 길은 예수님의 은혜로 죄를 용서받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죄를 용서받은 후에는 죄를 짓지 말고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지금 좀 힘들더라도 악한 일은 중단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고 삶을 고치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는 것은 지금 당장 비가 오지 않는다고 지붕 고치는 것을 미루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다가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직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지 않은 지금 시급히 우리의 악을 버리고 선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을 지킬 수 있고 천국의 영광과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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