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작성자 정보

  • 섬김이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어떤 목사님이 자기 믿음은 10원짜리라고 하면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 목사님은 소화불량에 잘 걸렸습니다. 그런데 당시는 통행금지가 있을 때였습니다. 목사님은 밤에 배가 아프면 약국에 가서 활명수를 사먹었습니다. 그러나 밤 12시가 지나면 통행금지 때문에 약을 사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럴 때는 기도했습니다. 약국에 갈 수 있을 때는 기도하지 않고 약국에 갑니다. 그러나 약국에 갈 수 없을 때는 기도합니다. 목사님이 활명수가 있으면 기도하지 않고 활명수가 없어야 기도한다는 것을 깨닫고 활명수 가격을 알아보니까 당시 재료비만으로는 10원밖에 안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자기 믿음을 10원짜리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도 약을 사먹는 것은 죄가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진짜 무서운 것은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어려운 일을 만나면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물론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악한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악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려운 일을 만날 때 하나님께 기도하며 정직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대처하지 않고 세상의 악한 방법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권력자를 찾아가서 특혜를 받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신다고 믿지 않고 세상은 세상 권력자가 다스린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뇌물을 주고 불법적으로 일을 처리하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세상은 어두움의 주관자인 사탄이 다스린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입으로는 그렇게 믿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행동할 때는 그렇게 믿는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을 진정한 하나님으로 믿지 않는 자세입니다. 우리는 철저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고 하나님의 칭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지 않는 또 한 가지 이유는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오해 때문입니다. 내가 악한 방법을 사용해도 좋은 교회당을 짓고, 선교사역을 크게 할 수 있다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악한 방법이 아니면 당신의 뜻을 이루시지 못합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오직 당신의 선한 방법으로 모든 것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부로 내 판단에 따라 악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이루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모독이고 불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이 제사보다 순종을 원하신다는 것을 알고 철저히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런 믿음과 순종 속에 기도하며 노력할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고 하나님의 큰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1

바울님의 댓글

  • 바울
  • 작성일
주여 10원짜리 믿음으로 살지 않게 하소서!
70 럭키포인트 당첨!
Total 545 / 16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