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몸의 편안과 마음의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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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시험 전날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면 몸은 편안합니다. 하지만 마음은 시험 걱정으로 불안합니다. 반대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면 몸은 불편합니다. 하지만 마음은 평안합니다. 어느 게 더 좋을까요? 마음이 평안한 게 더 좋지요. 그러나 마음도 평안하고 몸도 편안하면 더 좋겠지요.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첫째, 마음의 평안과 몸의 편안 중에서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안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가능하면 마음도 평안하고 몸도 편안한 게 더 좋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첫째, 좋은 관계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미움을 받으면 마음의 평안을 얻기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으면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다. 그런데 이웃과의 관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고 항상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마음에 참된 평안이 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 속에 사니까 어떤 일을 만나도 염려가 없습니다.


둘째, 장래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지금 먹을 것이 풍족해도 장래에 먹을 것이 없으면 마음이 불안합니다. 우리는 장래를 잘 예비해야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장래를 가장 잘 예비하는 길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장래를 예비한다고 해도 우리는 미래의 일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완전히 예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랑으로 돌봐주신다면 장래 일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참된 믿음이 진정한 평안을 주는 것입니다.


몸이 편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생활에 필요한 것을 얻어야 합니다. 이것을 얻는 데는 두 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일반법칙입니다. 이것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콩을 심고 열심히 가꿔야 콩을 많이 얻는 게 이 법칙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노력해야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특별법칙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자연재해가 오면 소출을 얻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복을 주시면 많은 소출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마음의 평안과 몸의 편안을 얻으려면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과 복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런데 인생에는 자주 마음의 평안과 몸의 편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꼭 마음의 평안을 선택해야 합니다. 불의를 버리고 의를 선택하면 몸은 불편해도 마음은 평안합니다. 내 욕심을 버리고 이웃을 섬겨주면 몸은 불편해도 마음은 평안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더욱이 공의와 사랑을 위해 몸의 불편을 감수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복이 임합니다. 그래서 결국 마음과 몸이 모두 평안을 누리는 큰 복을 받게 됩니다. 더 좋은 것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항상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사랑하고 순종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편안의 복을 누릴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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