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위에 세운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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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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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위에 세운 신앙 마태복음7:24-27

아마 10년쯤 전으로 생각이 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한 아파트가 무너져 내려 수 없는 사람이 죽었습니다. 기초공사를 할때 물이 스며드는데 무시하고 공사를 했다가 기초가 부실하여 무너진 것입니다. 어디 그 뿐이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서도 삼풍백화점이 무너졌고, 성수대교가 무너졌습니다.... 이러한 사고의 대부분의 공통점은 기초가 약했다는 것입니다. 실제 기초는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간과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기초는 눈에 보이는 건물을 유지하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기초를 우습게 여기거나 소홀히 하면 나중에 큰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와 같은 원칙은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에도 기초가 중요합니다. 신앙의 기초를 튼튼히 하지 않으면 그 후의 모든 신앙적인 노력이 허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기초와 기본기를 튼튼하게 하지 않음으로 나름대로 수고하고 애를 쓰는데도 믿음의 진보를 가져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 한 기초 중에 하나는 창세기 1장 1 절의 말씀인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이 기초 위에 건축되었다고 할 수 잇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은 우리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고백은 하나님이 이 세상과 우리의 주인이시라는 고백과도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세상의 주인이시라는 고백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이 기초를 소홀히 하면 그 이후에 하는 모든 것이 다 허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이것을 압니다. 그것 하나만 허물어 버리면 인생이 끝이 난다는 것을 사탄은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 인간에게 네가 스스로 하나님이 되라고 유혹을 하고 있습니다. 너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사탄은 말합니다. 그 정도는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나의 신앙이 이 정도면 된다고 유혹합니다. 처음 인간 아담을 유혹할 때 사탄의 도구가 무엇이었습니까? 선악과를 먹으면 너도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인정해 주고 높혀 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죽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 조종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몫이 아닙니다. 내가 탔다고 내가 조종하게 된다면 비행기는 추락할 것입니다. 무지하고 무능한 존재인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인생의 조정간을 잡게 되면 그 인생은 반드시 추락하게 될 것을 사탄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 자신과 세상의 주인을 삼지 아니하고 자신으로 자신과 세상의 주인을 삼고 살아가면 반드시 실패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으로 자신과 세상의 하나님을 삼지 아니하고 자기 자신으로 하나님을 삼는 순간 문제가 발생합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으로 하나님되시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100% 복종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되시게 하지 않는다면 사탄이 우리의 왕노릇할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루터의 모터가 되는 말이 바로 하나님으로 하나님되시게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5장부터 계속되어진 산상수훈의 결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교회만 다니는 것으로 구원이 있다는 것이 아님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교훈은 참으로 과격하게 보입니다. 본문앞부분에서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음을 말했습니다. 주여 주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21절 말씀처럼 다만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러한 과격한 말씀후에 우리에게 다시금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느냐? 그렇다면 그 말씀대로 행하여라.

두 사람이 집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유의해서 보십시오. 둘 다 주님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행하였느냐? 행하지 않았느냐?가 집이 무너지냐, 유지되냐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진짜인지? 진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는 평상시에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내 신앙의 집에 부딪칠 때 나타납니다.
우리가 얼마나 자주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까? 물론 듣는 자리에 서 있는 것도 대단한 것입니다. 그러나 듣는 것으로 머물러 있는다면 행하지 않는다면 언제 우리의 신앙이 허물어내질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여기에 참석한 사람들은 저는 꿈쟁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여러분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여러분이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함이 없는 사람으로 머물러 있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하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행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가? 첫째,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일 믿는다면 행하였을 것입니다. 행하면 좋구, 행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고라는 자세입니다. 주님께서 나사로의 무덤에 가셨을 때의 일입니다. 주님께서는 무한한 권세와 능력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당시 시신을 커다란 동굴에 넣고는 커다란 돌을 굴려서 막아둔 것이 관습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명령했습니다. "돌을 옮겨 놓으라"

이 말을 듣고 마르다가 말합니다.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그때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십니다.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으냐" 우리의 초점이 죽은 지 나흘된 사건과 환경에 매여있습니까? 아니면 전능하신 하나님께 있습니까? 환경에 매이지 마십시오. 살아계신 아버지의 말씀앞에 무릎을 꿇고 행하십시오. 네가 내 말을 믿고 행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 말씀하시는데 ,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하는 자리에 우리 모두가 섭시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았고, 운동력이 있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믿어야합니다. 그 말씀을 믿어야 내가 행할 수 있고, 말씀앞에 내 인생을 걸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싶고, 행하고 싶어도 내가 훈련되어있지 않으면 세상의 가치속에서 내가 우선순위를 정하기가 어렵게됩니다. 그렇기에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금년 여름 수련회는 조금 늦은 감이 있으나 최상의 강사와 최고의 시간이라고 자부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앞에 세워질 기회입니다. 단 한사람도 우선순서를 다른 곳에 두지 마십시오. 이번 기회에 훈련받아서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집시다. 말씀을 듣는 수준에서 행하는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납시다.

우리가 말씀대로 행할 때, 세상은 우리안에서 하나님을 보게될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이 점점 어지러워진다고들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교회가 적어서입니까? 교인이 적어서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말씀을 들으면서도 행하지 않는 허물어 내려진 집을 세워진 집으로 착각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 때문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세상가치속에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세상을 변화시켜려는 생각을 갖지 않습니다. 세상이 아버지의 것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까?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입니다. 힘이 들어도, 때론 갈등이 생겨도, 죽음이 위협한다할지라도 그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이어야합니다.

오늘 예배에 참석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앞에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내 신앙을 반석위에 세우는 것은 듣는 말씀대로 살아가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반석위에 신앙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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