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사탄을 더 많이 닮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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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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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탄을 더 많이 닮았을까요?

1. 하나님에 대해 많이 알지만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는 사람
2. 하나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는 사람

아주 쉬운 질문입니다. 누구나 1번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맞습니다. 야고보서 2:19는 이렇게 가르쳐줍니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귀신들도 하나님을 압니다.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것을 사람들보다 먼저 알아차린 것도 귀신들이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에 대해 모르는 게 아닙니다. 잘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악을 행합니다. 사탄의 특징은 하나님에 대해 많이 알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똑 같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에 대해 많이 알수록 사탄을 더 많이 닮은 것입니다. 교회에 오래 다녀서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게 많아져도 삶이 변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닮는 게 아니라 사탄을 닮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교회생활을 오래 했으면 예수님을 더 닮았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졌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착각입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성경지식이 가장 많고 종교생활을 가장 철저하게 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으로부터 가장 많은 꾸중을 듣지 않았습니까? 심지어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얼마나 사탄을 많이 닮았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이런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 23:15)

사실 하나님에 대해 많이 알고 교회생활을 많이 하는 것은 대단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더 크게 이루어드리는 고귀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잘못하면 그것이 오히려 저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탄을 더 많이 닮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지식과 교회생활이 축복이 되느냐 저주가 되느냐는 순종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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