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향을 사모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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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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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1장 13-16 본향을 사모하는 마음

금년 설 연후에 4천 만명이 자신의 고향을 찾아 이동할 것이라는 예상이 신문에 보도되었습니다. 금년에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어서, 고향까지 가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을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많은 눈으로 20시간 이상 걸려서 고향을 찾아가는 일을 발생했습니다. 최근에 가장 어려운 명절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불과 몇 해 전에만 하여도 고향을 가는데 12시간 이상 심지어는 20여 시간을 차안에서 보내는 것이 자주 있었습니다. 제가 부산에서 전도사로 있을 때 한 집사님은 광주가 고향이신데, 설날에 11시간운전을 하여서 겨우 부모님을 뵙고, 다른 사람보다 일찍 부산으로 돌아가겠다고 집을 나섰답니다. 그때는 설날에 눈이 많이 왔었습니다. 광주에서 1시간정도 가다보니, 많은눈으로 이미 도로에는 차가 밀려있더랍니다. 눈을 계속 쌓여가는데 차는 가질 않고, 차 안에 아이는 배가 고파우는데 벌써 몇 번 우유를 타서 먹였서 물이 떨어져버렸답니다. 몇시간 동안 우는 아이를 달래도 아이가 말을 듣습니다. 겨우 휴게소에 도착했는데 차들이 너무나 많아서 겨우 차를 파킹하고 부산까지 23시간이 걸려, 도착하였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부산에서 눈 구경하지 않고 자란 그 부인은 끔직한 경험을 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왜 그리고 어렵고 힘든 여행을 다투어 하는 것일까요?
고향이 무엇이길래 사람들은 고향을 찾아서 이리도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일까요?
고향을 잃은 사람을 우리는 실향민이라고 부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만 실향민이 모두 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해마다 고향에 가보지 못한 설음을 임진각에 모여 눈물로서 호소하고있습니다. 얼마전 추석에는 이산가족상봉에 탈락한 실향민 정인국(82.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평동)씨가 임진각 망배단 뒤 통일연못에서 자살했습니다. 고향잃은 이들의 아픔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고향이 우리 마음속에 그리도 커다란 힘을 준답니다.
그렇기에 잠언 27장 8절 [공동] 고향 잃은 사람은 보금자리 잃은 새와 같다.
[개역] 본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여러분 이땅에 오래 살아보았자. 100여년 살아가면서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그리도 많은 것이 우리내 인생입니다. 왜 고향에 대해서 그런 그리움이 많은줄 아십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담아주신 생득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학습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즉 모든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돌아가야 할 고향이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땅에서 우리 삶의 무엇입니까?

성경 13절에서 우리 인생에 대하여 분명히 기록하고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외국인이자 나그네라는 것입니다. 나그네가 어떤 사람입니까? 어느 사회에서나 자기가 거주하고있는 땅이 있으면서 다른 땅에 일시적으로 체재하고 있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나그네인 것을 믿든지 안 믿든지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밝히고있습니다. 나그네는 필수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소유를 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떤 것에 집착함은 우리가 나그네라는 것을 망각하고있다는 사실입니다. 나그네는 잠시 머물다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사람일뿐입니다. 나그네인생에서 돌아갈 집이 없는 사람이 어쩌면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마치 실향민이 자기의 고향을 갈구함같이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찾고있습니다. 자기의 집이 어디인지 모르는 고아들이 가장 외로운 때가 바로 이런 명절입니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고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또한 성경은 우리를 외국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본국에서 잠시 다른나라에와 있는 외국인입니다. 우리는 얼마지나지 않아서 본국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당시에 외국에서 사는 것은 굴욕적인 것이었습니다. 요즘은 어떠합니까? 그들의 고통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박찬호선수가 주먹쥐고 싸우는 것이며, 타이거 우즈가 흑인이기에 받은 수모처럼 외국인으로서의 삶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히브리서 11장을 믿음장이라고 부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장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은 나그네와 외국인으로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나라에 대한 비젼과 꿈과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나그네와 외국인같은 우리들이 바라고 소망하는 나라는 영원한 본향, 하나님나라입니다.
불과 얼마전에 저의 한 친구가 하나님나라로 갔습니다.(양충일 형제)


히브리서 [Hebrews] 11장 16절 [개역]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우리가 영원한 본향이 있는 사람임을 믿습니까?

히브리서 저자는 16절에서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는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신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 되심을 부끄러워 하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그러합니까? 이땅에 매여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있을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살때입니다. 사랑하지 않는 죄, 우상숭배, 계속되는 반복죄.......
하나님은 왜 저희 하나님 되심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일까?
하나님이 저희의 하나님으로 불리우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그러므로' 에 있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저희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첫째는 저희가 본향을 사모했다 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절대로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습니다(고전 4:20).
이 땅 위에서 잘 먹고 잘 입고, 온갖 부귀영화 다 누리고 산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란 말입니다. 더구나 이 땅 위에서 남 보란듯이 잘 사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제대로 믿은 결과라고 생각하고 선전하는 것은 순전히 자기들의 착각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우리에게는 영원한 본향이 있다는 사실을 굳게 믿으십시오. 이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은 자녀로서 하나님을 자랑스럽게 여기십시요.
마태복음 [Matthew] 10장 32절 - [개역]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가복음 [Luke] 12장 8절 - [개역]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요한1서 [1 John] 4장 15절 - [개역]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이제 본향을 가진 여러분이여 누구앞에서든지 예수님 믿는다는 사실을 자랑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하나님이라 일컬음에 부끄러워 아니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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