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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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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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로마서 6:1-14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되면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것은 여러 가지면에서 좋은 현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노력하면 정말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죄를 더 지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난 변하지 않았어. 아직도 죄인이야" 그리고는 절망에 빠져 하나님이 자신을 버릴 것이라 비관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반대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자신은 예수님을 잘 믿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기도 합니다. 예배에 안 빠지고, 큐티 하고, 봉사 활동 잘하고, 찬양 잘하고...

그리고 점점 자신의 믿음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작 삶의 모습은 맘처럼 되어지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새 생명가운데 산다는 것은 자신이 죄에서 해방되었음을 아는 것입니다. 죄를 짓고 싶지 않지만 인간이기에 나약함에 빠져 죄를 지을 수밖에 없음을 시인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를 지었다고 그때마다 포기하고 더 죄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가 나를 정죄 할 수 없다는 선포'를 가지고 하나님앞에 서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죄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죄책감에 사로잡히지 않고, 새 생명의 기쁨 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새 생명가운데 살기 위해서는 죄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힘써야합니다.

우리주변에 많은 이단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광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을 현혹하는 이단이 구원파와 신천지입니다. 구원파에게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 자신들이 이미 구원을 받았기에 죄 용서를 받았고, 이제는 무슨 짓을 해도 죄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해쳐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했기에 회개하지 않는다고합니다. 회개하는 순간 그 사람의 구원의 확신이 의심된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한번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었다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는다는 말이 옳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도 또 죄 지을 가능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요한일서 1장 9절에도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말씀하고있는 것입니다.

구원받았다는 것이 죄를 마음껏 지어도 된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또 죄지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구원을 허락하셨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구원은 완전한 것이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구원의 완성을 위해 달려가야 합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태어나자 그자체를 완벽한 탄생이라고 놔 둬버린다면 그 아이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수없이 넘어지는 걸음마 속에서 완전한 성인이 되도록 돌봄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의 은총을 입었으니 이제는 다시는 죄에 끌려 다니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의 권세에 굴복하지 않고 승리를 누리는 것은 나의 힘으로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권능과 능력으로 죄의 유혹을 이겨내고, 승리해야합니다.

우리는 오뚜기 꿈쟁이들입니다. 넘어져도 주님께서 내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함으로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수없이 좌절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 나아가는 사람이 새 생명을 얻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새 생명을 얻은 사람에게 평생 죄 한번 짓지 않고 살 수 있는 보증수표를 주신 것이 아닙니다. 사탄은 예수님 마져도 할 수만 있다면 넘겨 뜨리려 했습니다. 우리는 주의해야합니다. 그리고 자만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러나 넘어졌어도,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어야합니다. 주님께서 내 삶을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13절에 보면 우리의 지체를 의의병기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이제 구원받은 하나님의 꿈쟁이들은 우리의 삶을 의를 이루어 내는 도구로 인생을 헌신해야합니다. 구원받았기 때문에 기타들고 노래나 부르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의 불의와 연약함을 치료하며, 어두움을 밝게 하고, 썩어 가는 것을 방어하는 삶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신학교 다닐적에 많은 예배를 통해서 큰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 가운데 잊지 못할 설교중 한 가지가 노아의 방주에 대한 설교였습니다. 노아의 그 가족 8명이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을 받아서 결국 세상의 짐승을 살리는 책임을 지고 방주에서 근 1년 이상을 지냅니다. 그 1년 동안 땅에서 호흡하는 모든 것들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설교자는 우리의 초점을 방주안에 있는 노아의 가족에게로 인도했습니다.

8명의 가족들이 방주 안에서 뭘 했을까? 설교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5만마리가 넘는 동물들.. 똥 치고, 밥 주고 하루도 쉴 틈이 없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새 생명을 얻었다는 것은 이제 방주를 탄 구원받은 백성임에는 분명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구원받았으니 우리가 무엇을 해야합니까? 기타들고 노래불며, 구원의 기쁨만 노래하겠습니까? 구원의 감격을 노래해야합니다. 그러나 그 감격으로 인해서 똥 치고, 밥주는 사역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새 생명을 얻은 사람이 이 사역을 등한히 하면 세상을 갈수록 더러워질 것이다. 주님은 이 일을 위해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점점 어두움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실 털어서 먼지 나지 않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마는 우리 크리스챤이 정신차리고 죄의 유혹을 이겨내고,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꿈쟁이로 서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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