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 착한성도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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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아이 콤플렉스라는 게 있습니다.
아이가 착하게 보이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는 증상입니다.
착하지 않으면 버림받을까봐 이런 콤플렉스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착한성도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을까봐 하나님께 착하게 보이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착해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입니다.
이런 성도는 착하게 보여야 한다는 부담에 억눌려 기쁨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알면 착한성도 콤플렉스에 빠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데 나의 착한 모습을 보여드릴 필요가 어디 있습니까?

더욱이 하나님은 나를 극진히 사랑하십니다.
내가 착한 행동을 해야 나를 사랑하시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내가 죄인이었을 때 이미 나를 사랑하여 독생자를 내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께 내가 착하다는 것을 보여드릴 필요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을 바로 믿으면 내 신앙생활을 하나님께 보이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그냥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평안 속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나의 믿음을 기쁘게 받아주시고 풍족한 은혜를 내려주십니다.
나는 그 은혜 속에 평안과 감사와 기쁨의 신앙생활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 뜻을 알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 뜻을 알수록 더 기뻐하며 최선을 다해 하나님 뜻대로 삽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해도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냥 하나님께 회개하고 새 힘을 얻어 다시 힘차게 삽니다.

착한성도 콤플렉스에 빠지면 하나님 뜻을 알수록 부담만 커집니다.
지금도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애쓰는데 이런 것까지 해야 하느냐고 불평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 듣기를 싫어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바르게 살라는 말씀을 싫어하는 것은 이런 콤플렉스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믿고 착한성도 콤플렉스를 벗어버리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부담과 위선의 신앙생활이 아니라 감사와 기쁨의 신앙생활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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