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 수험생을 위한 기도

대학입시를 앞두고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기도합니다.
좋은 대학에 진학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좋은 대학이 어떤 대학입니까?
세상의 명문대학입니까?
수험생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입니까?

정말 좋은 대학은 하나님이 인도해주시는 대학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해주시는 길이 가장 좋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해주시는 대학은 어떤 대학일까요?
우리가 그 대학을 알고 그곳에 지원하기는 지극히 어렵습니다.
하나님이 대학을 지명해서 알려주시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그런 지식이 없어서 그렇게 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지식을 보시는 게 아니라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고 싶어 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에 참된 유익을 주고 싶어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그런 마음으로 힘을 다해 공부하면 됩니다.
그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대학을 정해서 지원하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어떤 길로 인도하시든지 감사하며 그 길을 포용하면 됩니다.
합격되어도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그 대학에서 공부하면 됩니다.
불합격 되어도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다음 길을 찾으면 됩니다.

우리가 갈 길을 잘 찾을 수 없어도 괜찮습니다.
그 때 그 때 최선을 다해 판단하고 결정하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이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갔지만 하나님이 인도해주신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오직 내가 지금 받은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고 믿으면 됩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믿는 사람에게 정말 그 믿음대로 선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선한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입시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그것은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는 축복입니다.
우리 수험생들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평안 속에 입시를 맞이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수험생들이 그 믿음대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