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 말씀의 기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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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감기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입맛이 없어져서 보통 때처럼 밥을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배고픔을 모르고 지냈습니다.

토요일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는데 갑자기 배가 고팠습니다.
“아, 감기가 거의 나았구나.”
사람이 건강하다는 증거 중 하나가 배고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영혼의 건강도 비슷합니다.
영혼이 건강한 성도는 하나님 말씀을 듣지 못하면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건강한 성도는 예배에 빠질 수 없는 것입니다.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는데도 영혼이 배고프다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모릅니다.
이들의 영혼은 머지않아 쇠약해질 것입니다.

아모스 8장 11절에 나오는 심판의 말씀이 마음을 찌릅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말씀의 기갈이라는 심판을 피할 수 있을까요?
설교자와 성도 모두가 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면 되지 않을까요?
구하면 주시겠다는 하나님이 말씀을 사모하는 자녀에게 말씀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설교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지 않고 남의 설교를 표절한다면 하나님이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설교자는 마음을 다해 말씀을 사모하고 성도는 힘을 다해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말씀을 주실 것입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 속에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해지기 바랍니다.
말씀을 먹지 못해 영혼이 기진하는 성도가 없게 되기 바랍니다.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이 변하고 교회가 부흥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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