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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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어느 도지사에게 어린 아들이 있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도지사의 아들을 상전 모시듯이 대했습니다.
도지사의 아들은 사람들을 다 자기 아랫사람처럼 대했습니다.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아들은 선생님 말씀도 잘 듣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도지사니 선생님도 우습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도지사는 이것을 알고 선생님에게 가정방문을 요청했습니다.
선생님이 오시자 도지사는 90도로 절하며 선생님을 높여드렸습니다.
아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이 우리 아버지보다 더 높구나.”
그 후 아들은 선생님 말씀을 잘 듣게 되었습니다.
도지사는 아들의 교육을 위해 일부러 이런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오래 전에는 자녀가 학교 갈 때 부모님과 이런 인사를 나눴습니다.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학생이 선생님 말씀 잘 듣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습니다.
창의력 교육이나 토론식 교육도 선생님의 지도 하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더욱이 선생님을 존경하는 것은 인성교육의 시작입니다.

선생님에게도 부족한 모습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선생님을 욕하는 것부터 배워서는 절대 좋은 인재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십계명에서 어른 존경을 인간관계의 첫 계명으로 주지 않으셨습니까?

교회생활도 비슷합니다.
교회에서 목사님 말씀을 잘 듣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방법은 없습니다.
성도님들이 목사님을 무시하는 교회생활은 최악의 비극입니다.

오늘날 목사님들이 무시당하는 교회가 많아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모릅니다.
이것은 목사님들이 자초한 면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지 목사님이 존경받지 못하는 것은 온 교회의 비극입니다.

목사님들이 존경받을 만한 영적 지도자의 모습을 회복하면 좋겠습니다.
성도님들도 목사님이 부족하다고 함부로 욕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들이 바로 서고 성도님들은 목사님을 존경하여 한국교회가 회복될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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