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 종교지도자가 할 말, 정치권력자가 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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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마태복음 5:42에서 이렇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이 말씀은 사람들이 따르기 힘든 과격한 교훈입니다.
그런데도 모든 사람이 위대한 교훈으로 인정하고 예수님을 존경합니다.

그러나 이 말을 법으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이 일하지 않고 서로 얻어먹으려고만 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악법이 될 것입니다.

교훈은 사람에게 최선의 목표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법은 최소한의 기준을 강제로 지키게 만드는 것입니다.
최소한의 기준인 법만 지키도록 교훈하면 개인과 사회가 발전하지 못합니다.
최선의 목표인 위대한 교훈을 강제로 지키게 하면 개인과 사회가 파괴됩니다.

종교지도자가 금주운동을 하면 사람들이 존중합니다.
종교지도자는 최선의 삶을 가르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국교회가 주도한 금주운동은 사회에 큰 유익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1920년에 금주를 법으로 제정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사회가 더 거룩하고 도덕적이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밀주로 인한 범죄가 극성을 부렸습니다.
악명 높은 알 카포네의 갱단도 금주법 때문에 그렇게 번창한 것입니다.

종교지도자가 해야 할 말과 정치권력자가 해야 할 말은 다릅니다.
교회에서 사회법 수준의 교훈을 준다면 교회의 가치가 없습니다.
그런 교회는 세상에서 맛 잃은 소금이 되어 사람들에게 짓밟힐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이 상상도 못할 과격한 교훈을 줘야 합니다.

정치권력자가 교회의 교훈을 법으로 만들어 강요하면 사회가 파괴됩니다.
그런 사람은 정치인의 가치가 없습니다.

이 땅의 교회지도자는 교회다운 교훈을 주고 성도들은 그렇게 살면 좋겠습니다.
정치인은 사회에 맞는 법을 만들고 백성은 법을 지키면 좋겠습니다.
모든 개인이 강요당하지 않고 자원해서 교회 교훈처럼 최선의 삶을 살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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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둘로스님의 댓글

  • 둘로스
  •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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