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 능력과 회개

사사시대에는 이스라엘에 네 가지 모습이 반복됩니다.
백성의 범죄 - 하나님의 징계 - 백성의 회개 - 하나님의 구원 - 다시 백성의 범죄.

이때 하나님이 구원자로 보내신 사람이 사사입니다.
사사는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징계를 받은 이유가 뭡니까?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은 이유는 뭡니까?
사사의 능력 때문입니까, 백성의 회개 때문입니까?
백성의 회개 때문이지요.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사람을 구원하십니다.
그래서 구원의 길은 회개입니다.
능력 있는 사사를 얻는 게 아닙니다.

사사는 백성이 회개하면 하나님이 보내주십니다.
그런데도 회개는 하지 않고 사사만 보내달라고 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물론 우리의 모든 고난이 다 죄 때문에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고난이 죄 때문에 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죄 때문에 고난을 받는다면 사사를 보내달라고 하기 전에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구원의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우리 중에 죄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죄 때문에 고난 받는 게 아니더라도 다른 죄를 찾아서 회개하면 큰 유익을 얻습니다.
회개는 나를 정결하게 만들어주고 주님과 더 가깝게 만들어줍니다.
우리가 고난을 계기로 죄를 찾아 회개한다면 큰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능력보다 더 귀한 것은 회개입니다.
고난 중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사사를 구하는 게 아니라 회개하는 것입니다.
회개만 하면 하나님이 사사를 보내주시고 회복의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