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8. 좋은 교회

많은 사람이 좋은 교회를 찾습니다.
많은 목사와 성도들이 좋은 교회를 이루고 싶어 합니다.

도대체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일까요?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겠지만 다음과 같이 말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부자는 다니기 불편하고 가난한 자는 다니기 편한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예수님이 가난한 자에게는 복음을 전파하시고, 부자에게는 몹시 어려운 것을 요구하셨기 때문입니다.

자칭 의인은 다니기 불편하고, 자칭 죄인은 다니기 편한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예수님이 자칭 의인은 정죄하시고, 자칭 죄인은 영접하셨기 때문입니다.

목사의 설교는 듣기 불편하고 목사의 삶은 존경스러우면 좋은 교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적으니 예수님 말씀을 전하는 설교는 불편하겠지요.
예수님을 존경하는 사람은 많으니 예수님처럼 사는 목사는 존경 받겠지요.

세상에 우리가 만족할만한 교회가 어디 있겠습니까?
다만 성도와 목사가 함께 이런 교회가 좋은 교회라고 공감한다면 그 교회는 좋은 교회가 되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