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 감사하는 사람, 계산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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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에서 성공한 식당을 소개해준 적이 있습니다.
식당 주인의 특징은 손님의 신을 닦아주는 것이었습니다.
먼지만 털어주는 게 아니라 구두닦이가 닦듯이 아주 잘 닦아줍니다.
기자가 주인에게 왜 손님의 신을 닦아주는지 물었습니다.
주인의 대답은 너무나 고마워서였습니다.
자기 식당에 손님이 와주신 게 너무나 고마워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손님 신이라도 닦아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닦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주인이 신을 닦은 것은 고마워서였지 다시 오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손님이 단순히 신을 닦아준다고 다시 그 식당에 갈까요?
이 주인은 모든 손님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봅니다.
그래서 아무도 차별하지 않고 모든 손님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합니다.
주인이 이런 마음으로 대하니 손님은 저절로 그 식당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식당 주인 중에는 손님을 차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차별할까요? 계산하는 마음으로 손님을 보기 때문입니다.
싼 음식을 먹으면 무시하고, 비싼 음식을 먹어야 친절하게 대합니다.
타지 사람이라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으면 친절하게 대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계산하는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면 식당이 더 잘 될까요?
주인은 더 잘 되려고 이렇게 하지만 사실은 더 잘 안 됩니다.
손님은 자기가 계산의 대상이라는 것을 알면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식당만 그렇겠습니까? 친구관계도, 교회도, 회사도, 나라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이웃을 계산하는 마음으로 대하며 내 유익만 추구하면 유익을 얻지 못합니다.
오히려 이웃으로부터 버림당하여 외롭고 비천한 인생이 됩니다.
이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하며 잘 대해주면 나도 큰 유익을 얻습니다.
이웃의 사랑을 받아 행복해지고 이웃의 도움을 받아 풍족해집니다.

계산하는 마음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도를 보면 교회가 부흥합니다.
계산하는 마음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민을 보면 나라가 발전합니다.
계산하는 마음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족을 보면 가정이 화목합니다.
계산하는 마음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보면 최고의 성도가 됩니다.
주님께 기쁨을 드리고 나도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충만히 받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계산하는 마음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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