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 율법주의, 방탕주의, 혼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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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 것과 하나님 뜻대로 바르게 사는 것입니다.

바른 믿음을 해치는 가장 무서운 악은 율법주의입니다.
자기 행위로 구원받으려고 하며 예수님의 은혜를 의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른 삶을 해치는 가장 무서운 악은 방탕주의입니다.
예수님 은혜로 용서받으니까 죄지어도 괜찮다고 하며 방탕하게 살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보다 더 무서운 악은 두 가지를 합쳐놓은 혼합주의입니다.
혼합주의에는 두 가지 모습이 있습니다.

먼저, 종교생활은 율법주의, 사회생활은 방탕주의인 혼합주의입니다.
이런 사람은 종교행위로 구원받으려고 예배와 교회생활에는 철저합니다.
종교행위로 구원받았으니 사회에서는 죄를 지어도 된다고 하며 방탕하게 삽니다.
교회에서는 신자처럼, 사회에서는 불신자처럼 사는 사람이 이런 혼합주의자입니다.

다음으로, 사회생활은 율법주의, 종교생활은 방탕주의인 혼합주의입니다.
이런 사람은 사회생활을 바르게 하여 구원받으려고 최선을 다해 윤리적으로 삽니다.
윤리적인 삶으로 구원받았으니 종교생활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는 바르게 살지만 교회생활을 소홀히 하는 사람이 이런 혼합주의자입니다.

율법주의와 방탕주의를 피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믿음과 은혜를 강조하다 보면 자연히 율법을 무시하기 쉽습니다.
그러면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쉽게 죄를 짓는 방탕주의자가 됩니다.

율법을 지키며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면 은혜를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면 바르게 살면서도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는 율법주의자가 됩니다.

혼합주의를 피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교회생활의 율법주의에 빠지면 사회에서 죄를 짓는 방탕주의에 빠지기 쉽습니다.
사회생활의 율법주의에 빠지면 교회에 나오지 않는 방탕주의에 빠지기 쉽습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율법주의, 방탕주의, 혼합주의에서 건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가 바르게 믿고 바르게 살며 꼭 구원의 길을 갈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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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muddy3927님의 댓글

  • muddy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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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꼭 필요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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