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지도자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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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흥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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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세는 백성들에게 어떤 사람을 두령으로 선택하라고 합니까?

해설 : 지혜(지식)가 있는 유명한 자를 택하라(13절, 15절)고 합니다.

3) 모세가 그들에게 부여한 직책은 무엇입니까?

해설 : 모세는 그들에게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 패장이라는 직책을 부여합니다. 또 13절에 보면 재판장의 직책도 부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서 13절의 재판장의 직책이 12절의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 패장과 분리된 특별한 직책인지, 아니면 12절의 직분을 맡은 자들이 13절의 재판장의 역할을 하는 것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출 18장의 기록으로 볼 때, 후자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백성들의 지도자들로 세움을 받은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 패장들의 기본적인 기능이 사법적인 것이고, 이런 점에서 볼 때 재판장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그들이 바로 재판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4) 모세가 이들 지도자들에게 재판할 때 요구한 것들은 무엇입니까?

해설 : 형제나 타국인이나 할 것 없이 그들 사이에 발생한 송사에 있어서 공정할 것이며(16절),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재판을 할 때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여 외모나 빈부 귀천을 따지지 말고 공평하게 하고(17절 상반절), 만약 판단하기에 어려운 일이라면 모세 자신에게 넘기라고 합니다. 이것은 다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재판관은 어떤 경우에도 편파적이지 않아야 합니다. 인정에 이끌리거나 연고에 이끌려 판단하고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재판관은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자기의 자리나 권력 재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공정한 판결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재판을 관장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지 사람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사람이나 자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공정한 재판을 하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5) 이러한 점에서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조건이 지혜와 유명함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해설 : 앞에서 모세는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있고 유명한 사람을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지혜와 지식은 일반적인 학식을 뜻할 수도 있으나, 그것보다는 분별력과 통찰력을 의미합니다. 이 분별력과 통찰력은 사리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떤 것이 옳으며, 어떤 것이 공평하고, 또 어떤 것이 정의로운가를 분별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지도자는 바로 이러한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력, 하나님의 선하심과 정의에 대한 분별력 말입니다. 또한 지도자는 유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유명이라는 것은 그냥 잘 알려진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명망을 의미합니다. 사회적 신망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가 인정하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6) 그렇다면 우리 주위에 꼭 그렇게 분별력이 있고 신망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 있습니까?

해설 : 예, 많은 지도자가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지도자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7) 그렇다면, 다시 말해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지도자의 자리에 있다면 그 책임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해설 :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일차적으로 그 책임은 그들을 지도자로 세운 우리에게 있습니다. 지도자의 자격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또는 알았다고 하더라도 그것보다 자기의 관심이나 이익을 우선시 해 지도자들 뽑은 우리들에게 책임이 있고 잘못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잘못 선택된 지도자들의 잘못으로 생긴 어려움의 책임 또한 지도자의 것만이 아닌 우리들의 것입니다. 우리가 그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런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 신중해야 합니다. 지도자의 자격을 잘 알아야 합니다. 또 알았다면 그 기준에 맞추어 지도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를 선택했으면 그 지도자와 함께 책임을 공유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8) 그렇다면 이왕 지도자가 된 사람들과 앞으로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이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해설 : 이왕 지도자가 된 사람은 이와 같은 자격을 갖추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지도자 또한 자기를 선택한 이들에게 책임을 돌려서는 안됩니다. 자신을 돌아보아 자기에게 분별력이 없고, 남들로부터 신망을 받지 못한 자라고 판단되면 그것을 얻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을 해야 될 것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지도자가 되기 원하는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에 대한 분별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사람들로부터 칭찬들을 만한 요소를 갖춤으로 명망을 얻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지도자로 선택됩니다. 그래야지만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 크리스챤으로서 갖추어야 할 분별력에는 더욱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았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데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9)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지도자가 되기 위해 여러분이 갖추어야 할 요건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갖추고 있는지, 또 없다면 갖추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해설 : 지도자는 자격을 갖춘자가 됩니다. 그것이 오늘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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