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불신1

2) 하나님이 가나안에 들어가 그 땅을 취하라고 명령하신 호렙산에서 가데스 바네아까지 행한 이스라엘은 어디를 지나왔습니까?

해설 :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왔습니다.

3) 하나님이 이스라엘 앞에 있는 약속의 땅을 올라가 취하라고 하시면서 그들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해설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4)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 말고 올라가 취하라고 하신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곧 바로 보여준 행동은 어떤 것입니까?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그들의 신앙의 측면에서 생각해 봅시다.

해설 : 전체 백성이 다 가기 전에 정탐꾼을 보내어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하며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알아보자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어쩌면 합리적이고 치밀한 생각입니다. 무슨 일을 하기에 앞서 그 일을 더 쉽게 하기 위한 준비의 자세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의도는 그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들은 아마 하나님의 말씀대로 즉시 행하기가 못 미더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더 자기들이 직접 확인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믿지 못하는 불신앙의 모습입니다.

5) 정탐꾼들이 정탐 후에 돌아와 백성들에게 보고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해설 :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그 땅에서 나는 과일을 가지고 와 보여주었습니다.

6) 그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은 즉시 올라가 그곳을 취했습니까?

해설 :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올라가기를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7) 그렇다면 그들이 하나님이 올라가 취하라는 그 땅에 왜 진격해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해설 : 그들 형제 중에(아마 정탐꾼 중의 일부였을 것입니다. 민수기에서는 이들이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열 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곳 신명기에서도 36절과 38절을 볼 때 그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땅의 백성은 거인들이고 그 성읍과 성곽이 하늘에 닿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고 겁에 질리는 말들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두려워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겁을 먹은 것입니다.

8) 그들이 이처럼 하나님을 불신하게 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해설 : 그들의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입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 고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27절).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 가운데서 해방시키셨으며, 바다를 가르는 놀라운 일로 홍해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또한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여 주시며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 주신 분입니다. 그리고 호렙산에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들에게 열조에게 미리 약속하신 땅을 주실 것이라고 맹세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런 하나님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습니다. 눈앞에 있는 두려운 상황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흐려졌던 것입니다.

9) 혹시 우리들에게도 눈앞에 닥친 현실적인 일들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 흐려져 실수 한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어떤 경우이며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하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