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공부

160. 무리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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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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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빌라도가 명절에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관례에 따라 무리에게 죄수 하나를 선택하라고 할 때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슨 일을 합니까?

해설: 바라바를 선택하고 예수님을 죽이게 하라고 무리를 선동했습니다. 그리고 무리는 이 선동에 말려들어 바라바를 선택합니다.

3) 무리가 종교지도자들의 선동에 말려들어간 이유가 무엇일까요?

해설: 당시 상황을 보면 유대인들은 로마의 치하에 있으면서 로마에 반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민란을 일으킨 바라바를 좋아했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강도라는 단어는 로마에 반란을 일으키며 독립운동을 한 열심당원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예수님은 싸우지 않고 잡힌 분이므로 무리의 눈으로 볼 때 정치적 독립운동을 하는 데는 바라바보다 못하게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위의 상황도 가능하지만 문맥은 이런 상황과는 다른 점을 더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종교지도자들이 공회에서 예수님을 고발하는 핵심 내용은 예수님이 거짓 메시야이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라는 것이었는데 이것이 로마 총독에게는 납득이 되지 않겠지만 유대인들에게는 설득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나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자기들이 책임지겠다고 소리치는 것도 예수님은 하나님을 모독한 자이기 때문에 그 죽음에 대해 자기들이 떳떳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더 중요한 이유인 듯합니다.

4) 유대인들이 종교지도자들의 선동에 말려들어간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낄 수 있습니까?

해설: 인간의 무지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참 메시야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에 대해 바른 평가를 내리지 못하고 종교지도자들의 말에 휩쓸려버린 것입니다. 바른 신앙생활을 하려면 진리에 굳게 서서 다른 사람의 미혹이나 선동에 휩쓸리지 않아야 합니다.

5) 무리와 종교지도자들 중에 누가 더 악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해설: 종교지도자들입니다. 사실 둘 다 모르고 한 것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나 종교지도자들은 성경을 더 많이 아는 자들로서 책임이 더 크고, 특히 그들은 시기심으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므로 무리보다 동기가 더 악합니다. 여기서 무리에게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들의 책임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6)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자기들과 자기 자손들이 책임을 지겠다고 했는데 나중에 유대인들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해설: 유대인들은 로마에 반항하여 독립전쟁을 벌였다가(66-70년의 유대전쟁) 수많은 사람이 죽고 성전이 파괴되는 멸망을 당합니다. 그리고 132-135년의 바 코흐바 폭동을 거쳐 완전히 멸망되고 추방되어 1948년까지 나라 없는 민족으로 떠돌게 됩니다. 어마어마한 징벌을 받은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의 약속이 무효화되지 않아 그들은 나라를 다시 세웁니다. 그리고 로마서 11:25-27의 말씀대로 나중에 구원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 11:25-27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할 때에 저희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7) 우리는 다른 사람의 미혹에 빠지지 않아야겠습니다. 무지한 자가 되지 않고 진리에 굳게 설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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