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진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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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흥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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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시혼을 물리치고 그 땅을 취한 후 바산으로 올라갔을 때, 그곳 왕 옥은 이스라엘을 어떻게 대했습니까?

해설 : 바산 왕 옥은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웠습니다.

3) 이스라엘과 바산 왕 옥의 군대와의 싸움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해설 : 이스라엘은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을 한 사람도 남김없이 진멸하였습니다. 이것은 헤스본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은 것으로 그곳 성읍에 거한 성인 남녀는 물론 모든 유아까지도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4)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향해 가는 길에 거주하였던 바산 왕 옥과 헤스본 왕 시혼이 이스라엘을 대했던 점에 있어서 에서와 모압, 암몬의 자손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해설 : 에서와 모압, 암몬 족속들은 이스라엘과 충돌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으나,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은 이스라엘의 길을 가로막고 대적하였습니다.

5) 그런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이스라엘에게 진멸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해설 :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과 목적을 대적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제거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이미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불신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보여졌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며, 그 뜻을 가로막는 것들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반드시 제거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6)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의 전쟁에서 그들을 완전히 진멸하였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성경은 많은 곳에서 사랑과 용서를 강조하고, 심지어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하며, 고아나 과부와 같은 약자나 무기력한 자들에 대해 특별한 배려를 강조함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해설 : 이곳에 나타난 ‘진멸’은 이스라엘의 독자적인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명령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신 7: 1-6과 13:6-8을 읽어보기 바랍니다. 이 구절들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게 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진멸’과 관련된 성경의 구절들은 대개 이스라엘의 종교적 오염에 대한 우려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멸하라고 한 백성들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 신앙에서 떠나게 유혹하는 백성들이기에 그들을 진멸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인 진멸 사상에 대한 것이고, 오늘 본문의 문맥에서는 이러한 종교적 오염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에 맞추어 보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즉 하나님은 누구나 사랑할 수 있지만, 그렇다라도 만약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다고 한다면 그들이 누구이던간에 하나님 진노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가리켜 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방법을 동원하여서라도 그의 약속을 성취시키신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합니다.

참고로 하나님께서 하라 하는 것은 그 상황을 역전시킬 여지를 남기지 말고 철저하게 하라는 교훈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7) 하나님의 뜻을 가로막았던 기억이 있습니까? 또 하나님께서 하라 하신 것을 내 방식대로 처리한 적은 없습니까?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것은 열인데, 내가 한 것은 그보다 훨씬 못 미치게 한 적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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