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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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흥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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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야에서 방랑하던 이스라엘에게 처음으로 땅이 주어졌습니다. 그 땅은 어디에 있는 땅이며, 어떤 지파가 그 땅을 처음으로 배분받았습니까?

해설 : 이스라엘에게 처음으로 주어진 땅은 요단 동편에 있는 땅으로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다스리던 지역이었고, 이 땅들은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지파에게 분배되었습니다.

3) 이스라엘이 소유하게 된 이 최초의 땅은 어떻게 해서 얻게 된 것입니까?

해설 : 이스라엘 세 지파가 요단 동편에서 분배 받은 땅은 하나님이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붙이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2:24).

4) 그렇다면, 그 땅을 얻기 위한 이스라엘의 역할은 없었습니까?

해설 : 아닙니다.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땅을 붙였으니 싸워서 얻으라’(2:24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얻기 위한 역할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셨으니 가서 자신들의 노력으로 얻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싸워서 그 땅을 얻었습니다. 즉, 이스라엘이 그 땅을 얻게 된 것은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기인한 것이지만, 그러나 거기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거기에 이스라엘의 군사적인 투쟁이라는 노력에 의해 실현된 것입니다.

5) 왜 하나님은 그 땅을 주시면서 이스라엘의 수고를 요구하셨겠습니까?

해설 : 물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아무런 도움 없이도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이스라엘의 노력이 전혀 없이도 하나님은 당신의 전적인 은혜로 그것을 거저 이스라엘에게 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할 수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믿음과 순종을 요구하시기 위해 싸워서 얻으라고 한 것입니다. 은혜주신 하나님과 그 하나님이 주신 약속에 대한 믿음과 순종 말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이 주신 은혜에 대한 이스라엘의 성실함을 요구하신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땅을 주셨습니다. 이미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땅을 자신의 것으로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을 온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들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니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은혜 앞에서 성실해야지만 약속된 것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여기에서 우선하는 것은 역시 이미 이스라엘에게 땅을 허락해 주셨다는 하나님의 선행적인 은혜에 있습니다.

6)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요단 동편 땅을 오늘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들과 비교해서 생각해 볼 때,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이겠습니까?

해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의 선물들을 얻기 위한 우리들의 자세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저 구하는 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것이라는 단순한 믿음에서만 그칠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얻기 위해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구체적인 행동들을 취해야 한다는 것 말입니다. 그렇더라도 여기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모든 것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선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수고와 노력으로 얻었을지라도 그것을 하나님께서 선행적으로 허락지 않았다면 결국 얻을 수 없다는 것 말입니다.

7) 우리들의 삶 속에서 노력 없이 얻으려고 한 적은 없습니까? 반대로 우리들이 얻은 것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자신의 노력때문이라고 여긴 적은 없습니까? 돌이며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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