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성경공부

제37과 바울의 고린도 선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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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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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울은 고린도에서 누구를 만나 동역하게 됩니까?

해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입니다. 이들은 글라우디오가 유대인들에게 로마를 떠나라고 하여 고린도에 새로 오게 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바울과 같이 지내며 복음에 대해 많이 배웠을 것입니다. 이것이 이들을 평신도 지도자로 만들어줍니다. 우리는 이 모습을 이 과가 아니라 나중에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2) 바울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이것은 오늘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에서 모범이 될 수 있습니까?

해설: 장막을 만드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장막을 만들어 돈을 벌며 선교사역을 한 것입니다. 바울이 이렇게 한 이유는 교회에 짐을 지우지 않고 동시에 남에게서 받기보다 남에게 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본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사도행전 20:33-35를 참고하십시오.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너희 아는 바에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의 쓰는 것을 당하여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찌니라.(행 20:33-35)

3) 바울이 직접 돈을 벌며 선교한 것을 소위 자비량선교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지금 목회자나 선교사도 다 이렇게 자비량선교나 자비량목회를 해야 하는 걸까요?

해설: 꼭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자비량선교가 아니라 먹을 것을 받아먹으며 선교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0:7을 참고하십시오. 그러면 바울의 자비량선교를 어떻게 보는 것이 좋을까요? 바울이 자비량선교를 한 이유는 교회에 유익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만일 지금도 교회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면 자비량선교나 자비량목회가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꾸로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것보다 목회나 선교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교회에 더 유익한 일이라면 자비량선교를 하기보다 전적으로 교회사역에 매달리고 교회에서 생활비를 받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무조건 문자적으로 바울의 모습을 본받으려고 하지 말고 실제로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 유익한 길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교훈이나 바울의 교훈이나 돈을 모으고자 하거나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군이 그 삯을 얻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눅 10:7)

4) 고린도에서 유대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자 바울은 어떻게 합니까?

해설: 옷을 떨어버리며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에 대해 그들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이방인에게로 간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말씀으로서 불신자들에게 경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복음은 이방인에게로 가게 됩니다. 이것은 사도행전에 자주 나오는 주제입니다. 우리도 우리 신앙생활에 대한 교만으로 하나님 종의 말씀을 배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듣고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알려주는 것도 선교에 중요한 모습입니다.

5) 회당장 그리스보의 집안이 복음을 받아들인 것을 보고 무엇을 느낄 수 있습니까?

해설: 회당이 바울이 들어간 디도 유스도의 집 옆이라는 것을 볼 때 그리스보는 지역적인 이유로 더 복음을 들을 기회가 많았고 결국 복음을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독실한 신자와 지리적으로나 인간관계에서 가까운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기회가 많은 것과 통합니다. 또한 회당장이 복음을 받아들인 것은 유대인 중에도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음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줍니다.

6) 주님이 밤에 환상으로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여기서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해설: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바울이 두려워했음을 암시합니다. 위대한 사도도 두려워하며 주님의 위로와 격려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도 두려움이 생길 때 낙심하지 말고 주님께서 주시는 힘을 구합시다.

7) 바울이 두려워하지 않도록 주님이 바울에게 주신 격려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해설: 주님이 주신 격려의 말씀은 세 가지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첫째, 주님이 바울과 함께하신다는 것, 둘째, 아무도 바울을 해치지 못할 것이라는 것, 셋째, 그곳에 주님의 백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데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고린도에 주님의 백성이 많다는 것은 지금 주님을 믿는 자가 많다는 뜻이라기보다 앞으로 복음을 받아들일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지금 바울을 반대하는 사람들 중에도 앞으로 회개할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지금 바울이 위협을 받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면 잠재적 주님의 백성이 많이 주님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물론 바울은 반대하는 사람에게도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8) 유대인들이 아가야의 총독 갈리오에게 바울을 고발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해설: 아가야는 고린도가 속한 주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에서 발생한 문제로 아가야의 총독에게 고발하게 됩니다. 그들이 고발한 내용은 바울이 자기들의 종교규범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바울이 정치적인 참소로 고발당한 적이 있으나 그 때도 바울과 관련된 사람이 가볍게 놓임을 받았습니다(행 17:1-9 참조). 여기서는 아예 종교적인 고발을 당합니다.

9) 갈리오는 그들의 고발을 어떻게 대합니까?

해설: 종교문제는 다루지 않겠다고 하여 아예 고발을 받아들이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기독교가 로마에 반역적인 종교가 아님을 잘 보여줍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악한 감정을 가지지 않도록 도와주어 선교에 유익을 줍니다. 하지만 갈리오는 유대인들이 소스데네를 때리는 것도 방치합니다. 이것은 바람직한 자세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유대인들이 부당하게 기독교를 박해한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10) 앞에서는 회당장 그리스보가 복음을 받아들인 내용이 있었고 여기서는 다른 회당장이 믿음 때문에 박해를 받습니다.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습니까?

해설: 둘 이상의 회당장이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것을 통해 예수님의 말씀대로 많은 유대인들이 주님을 믿게 되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11) 우리는 교회에서 사역할 때 자비량으로 합니까, 사례를 받습니까? 혹은 교회의 일을 할 때 교회 예산을 아껴서 효율적으로 씁니까, 아니며 헤프게 씁니까?

해설: 자비량이든 아니든 그것이 정말 교회를 위해서 적합한 것이라고 믿으면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사례를 받지 않더라도 교회 예산을 헤프게 쓴다면 심각한 잘못입니다. 공과 사를 구별하고 또한 교회 예산을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12) 우리는 교회를 섬기다가 두려워하거나 낙심한 적이 있습니까? 이럴 때 주님의 격려를 체험하셨습니까? 바울이 들은 세 가지 내용과 비교하며 서로 경험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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