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과 바울의 에베소 선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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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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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울이 에베소에서 만난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고 있던 사람들입니까?

해설: 아닙니다. 이들은 세례 요한의 세례만 알고 세례 요한의 핵심 메시지였던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막연히 알았을지는 몰라도 예수님을 믿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2) 바울이 세례를 주고 안수를 하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해설: 이 사람들이 성령을 받고 방언도 하고 예언도 했습니다.

3) 여기서 세례를 준 것 하고 안수한 것 하고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해설: 아마도 세례시에 안수한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 2:38에서 회개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면 성령을 받는다고 했으므로 세례를 준 후 다시 성령을 받게 하기 위해 안수를 했을 것 같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사건을 현재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함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다가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자 성령을 받은 것입니다. 만일 교회에 다니면서도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는 이 사건이 적용되겠지만 예수님을 믿고 있는데 방언을 하지 않았다고 이 사람들처럼 안수를 받아 성령도 받고 방언도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이 본문의 뜻과 다릅니다. 방언은 성령을 받아도 성령의 은사에 따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 2:38)

4) 바울은 에베소의 회당에서 먼저 석 달 동안 복음을 전했으나 방해가 심해지자 두란노 서원에서 가르쳤습니다. 두란노 서원에서 어떤 시간에 가르쳤을까요?

해설: 두란노는 그곳의 선생 이름인 것 같고 바울은 그의 서원을 빌려서 가르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은 두란노가 제자들을 가르치지 않는 시간, 즉 그들의 휴식시간에 가르쳤을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른 아침에 일하고 낮에는 쉬었습니다. 바울과 바울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은 남들이 일할 때 같이 일하고 남들이 쉴 때 가르치고 배운 것입니다. 이것은 신자의 신앙생활에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일할 때 그들 못지않게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들이 놀 때 성실히 교회를 섬기며 봉사의 일을 해야 합니다.

5) 바울이 복음을 전한 모습을 설명해보십시오.

해설: 바울은 2년 동안 에베소의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가르쳐 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에게 복음이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 큰 권능을 보여주셔서 사람들이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6) 바울이 행한 기적으로 인해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해설: 귀신을 쫓아내는 방랑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에게 명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예수님을 믿고 한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마술적 사역에 예수님의 이름을 도용한 것입니다.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 기록은 없고 다만 스게와의 아들들이 그런 짓을 하다가 실패한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참 믿음은 없이 예수님의 능력만 도용하려고 하면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사람들의 경각심을 더 불러 일으켰습니다.

7) 바울이 복음을 전한 결과 에베소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해설: 사람들의 삶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 변화가 나타납니다. 하나는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이 마술책을 불살랐다는 것입니다. 마술책의 값은 큰 액수였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삶이 크게 변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별 손해가 없는 부분에서는 변하기 쉬워도 손해를 각오하고 변하기는 쉽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사람들이 우상숭배를 버려서 우상을 만들어 팔던 은장색들이 삶에 위협을 느껴 소동을 벌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의 삶이 이렇게 변했던 것입니다.

8) 은장색 데메드리오가 주동이 되어 벌인 소동은 어떻게 끝났습니까?

해설: 은장색의 소동이 처음에는 아데미 여신에 대한 모독이라고 거창하게 내세워 많은 사람이 따랐지만 나중에는 소동의 의미도 잘 모르고 결국 시의 서기장이 나와서 몇 마디 하자 모임이 해산되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가 사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종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기독교에 반감을 가지지 않고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입니다.

9) ‘나’는 성령을 받았습니까?

해설: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면 성령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하지 못하거나 성령의 은사가 부족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성령을 못 받았다는 염려나 죄책감에 시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믿음에 열정과 힘이 없다면 성령이 충만하고 또한 은사를 풍성히 받아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하며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10) ‘나’는 교회생활과 더불어 사회생활도 성실하게 잘 합니까?

해설: 사회에서 자기가 맡은 일을 잘 감당하는 것이 바른 신앙생활의 주요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봉사를 핑계로 사회생활에서 맡은 일에 충실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상에서 허송세월하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내’가 성실한 사회생활과 교회생활을 위해 줄여야 할 시간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잠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11) ‘나’는 예수님을 믿고 삶이 얼마나 변했습니까? ‘나’의 삶에서 변한 것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나’의 삶은 불신자들의 삶과 얼마나 다른지 생각해보십시오.

12)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한 적이 있습니까? 구체적인 경험을 생각해보시고 서로 나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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