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과 죄인들과 교제하심 해설

작성자 정보

  • 오덕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I. 본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토의

1. 바로 앞에서 독자가 깨닫게 된 예수님의 모습을 정리해보십시오(막 1:40-45; 2:1-12)


예수님은 율법의 정죄를 극복하는 분이시고 죄를 용서하는 분이십니다.


2. 예수님은 세관을 지나가시다가 누구를 부르십니까?


세리인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부르십니다.


3. 레위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즉시 일어나 예수님을 따릅니다.


4. 당대에 세리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세리는 유대인들에게서 세금을 거둬 로마정부에 바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금을 과다하게 책정하여 자기가 착복하는 것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두 가지 면에서 세리들을 싫어하고 또한 죄인으로 취급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주신 거룩한 땅에서 난 소산을 이방인들에게 바치기 때문에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하는 사람으로 봤습니다. 다른 하나는 세금을 과다책정 하여 착복하므로 도둑으로 봤습니다. 세리는 몹시 비난을 받아 도둑과 같은 부류로 취급되었고 세리와 그 가족들은 유대인의 공직을 맡을 수도 없고 법정에서 증인으로 설 수도 없었습니다.


5. 레위의 초대에 예수님이 참석하시자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어찌하여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느냐고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같이 식사한다는 것은 아주 친밀한 교제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회적 지위가 다르면 같이 식사하지 않습니다. 낮은 사람과 같이 식사하면 낮은 사람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죄인과 같이 식사한다는 것은 죄인과 같은 부류라는 것을 공포하는 행동이 됩니다.


6. 예수님은 그에 대해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고 병든 사람에게 필요하다고 하시며 예수님은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십니다.


7. 사람들 중에 진정한 의인이 있습니까? 없다면 예수님의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사람들 중에는 진정한 의인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구하러 오신 것이고 모든 사람이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을 받을 수 있고 또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찾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은 자칭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찾지도 않고 구원을 얻을 수도 없을 것이며 반면에 자기가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만 예수님을 찾고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 본문 이전에 나오는 내용에서 알게 된 예수님의 모습과 지금 사건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을 연결시켜 보십시오.


앞에서 예수님은 율법의 정죄를 이기고 죄를 용서하는 분이셨습니다. 죄를 용서하시는 분이라면 본문의 모습처럼 당연히 죄인을 찾아가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존재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9. 교회의 사역과 예수님의 사역은 같은 유형이어야 합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를 찾아가야 합니까?


교회는 예수님이 남겨두신 구원의 사역을 이어받아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인을 찾아가야 합니다.


10. 우리는 죄인입니까, 의인입니까? 어떤 의미에서 죄인이고 어떤 의미에서 의인입니까? 우리가 의인으로 인정된다면 왜 예수님이 필요합니까?


어려운 질문입니다. 우리는 죄를 지었고 또 계속해서 짓는다는 점에서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그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께서 의인으로 인정해주셨다는 점에서는 의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은혜를 힘입어 의인으로 인정되었지만 우리는 한번 예수님의 은혜로 죄를 용서받았다고 영원히 의인이 되는 게 아닙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의 은혜 안에 있어야 계속해서 짓는 모든 죄를 용서받고 의인으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II. 우리 삶에 적용하기 위한 토의


1. 우리교회에 어떤 사람이 많이 등록했으면 좋겠습니까? 실제로 그런 사람이 등록한 경우 장점과 단점은 각각 무엇입니까?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죄인이 오는 곳이지만 교인들은 의인들이 오기를 바랍니다. 심지어 믿음이 좋고 헌신적인 교인들이 이사 와서 우리 교회에 오기를 바라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교회가 더 활발하게 구원사역을 한다는 점에서는 좋으나 이 사람은 새롭게 구원받는 사람이 아니므로 교회가 구원사역에 동참한 것은 아닙니다. 혹은 부자나 기술이 있는 사람이 등록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사역에는 도움이 되나 이런 마음 때문에 새로 오는 교인들을 차별대우 한다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2.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누군지 혹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예수님은 이런 사람을 어떻게 대하실지 생각해보시고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십시오.


당대인들이 싫어하던 세리를 예수님이 어떻게 대하셨는지 생각하며 우리의 삶에 적용하려는 것입니다.


3. 바리새인은 죄인들과 같이 교제하는 것을 싫어하였고 예수님은 죄인들과 교제하셨습니다. 오늘의 교회는 예수님을 닮았습니까, 바리새인을 닮았습니까? 우리교회가 예수님을 닮으려면 어떤 사업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다섯 가지 찾아보십시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43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