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소유가 많은 부자, 소비가 많은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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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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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왜 부자는 천국 가기가 그렇게 어려울까요?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하나님을 믿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세상에는 돈으로 해결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부자는 돈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부자는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부자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되고 천국에 가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둘째, 부자는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부자로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았다면 그것은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세상에 가난한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을 사랑으로 도와준다면 어떻게 나만 부자로 사치스럽게 살 수 있겠습니까? 부자로 살았다는 것은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부자는 천국에 가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오해하지 마십시오. 부자에도 두 가지 부자가 있습니다. 소유가 많은 부자와 소비가 많은 부자입니다. 이 중에 천국에 가기 어려운 부자는 소비가 많은 부자입니다.

 

부자가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그것을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생산적으로 잘 운용한다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 재산을 자기를 위해서는 적게 쓰고 이웃을 위해서 많이 쓴다면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소유가 많아도 재산을 바르게 관리하며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면 이런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재산이 많았지만 사치스럽게 살지 않고 열심히 목축을 하고 나그네를 대접하며 믿음과 사랑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부자였지만 천국에 간 것입니다.

 

그러나 소비가 많은 부자는 천국에 가기 어렵습니다. 자기를 위해 온갖 사치스러운 것을 사서 향락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더욱이 사치스럽게 사는 사람은 재물을 사랑하게 됩니다. 재물을 사랑하면 하나님 대신 재물을 섬기게 됩니다. 이런 부자는 믿음도 잘못된 사람입니다. 그래서 천국에 갈 수 없는 것입니다. 부자와 나사로 비유에 나오는 부자를 보십시오. 얼마나 사치스럽게 살았습니까? 좋은 집에서 좋은 옷을 입고 날마다 잔치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자기 집 문 앞에 있는 거지 나사로를 돕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자는 지옥에 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것을 누리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부자로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그렇게 사치를 누리며 사는 부자는 믿음도 사랑도 다 잃게 됩니다. 결국 천국에도 가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는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며 세상의 사치와 쾌락을 절제해야 합니다. 오히려 어려운 이웃을 도와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주시니까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고 과감하게 이웃을 도와줘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이웃에게 유익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나 자신도 하나님의 돌보심 속에 복된 삶을 살다가 나중에 천국에서 큰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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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며 세상의 사치와 쾌락을 절제하게 하소서. 은혜로 주신 것으로 이웃과 나누며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주의 은혜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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