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생각해봅시다 1(교만한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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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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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끝나면 정치인들이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이런 말은 특히 선거에서 진 정당의 사람들이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듣는 국민의 기분이 어떨까요? 정치인들이 겸손하게 느껴질까요?

다음 두 경우를 한 번 비교해보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이 회사일을 하다 실수를 해서 과장에게 지적을 당했을 때 "과장님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사장이 회사일을 하다가 과장으로부터 잘못된 것 같다고 지적을 당했을 때 "자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네."라고 말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적절한 표현입니까?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표현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의 의견에 대해 말해야 자연스럽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표현을 쓰는 우리 나라 정치인들은 국민을 자기 아래 사람으로 보고 있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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